[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가3월 16일부터 12월 26일까지96m 높이 노을공원 정상에 위치한 노을별누리에서 천문 체험 프로그램 '노을 별★여행'을 운영한다. ‘노을별누리’는 2017년 시민의 제안으로 노을공원 정상에 조성한 천문체험공간이다. 전문 천체관측장비를 활용해 천문관측을 할 수 있으며,프로그램이 없는 날에도 다양하게 구비된 천문도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노을 별★여행' 프로그램은 전문강사의 해설과 함께 별자리를 관측하거나 관측장비를 조립하고 행성을 찾아보는 '가족별여행'과 달과 화성이 만나는 등 특별한 날 천문동아리와 함께 자유롭게 천체를 관측하는 '노을 열린관측회'가 있다. '가족별여행'은 계절 별자리에 얽힌 이야기를 잔디밭에 누워서 듣는 ‘노을 별자리여행’과 천체망원경을 조립하고 직접 행성을 찾아보는‘노을 행성여행’으로 구분되어 매월 1회씩 토요일(매회 8팀)에 운영한다. ‘노을 별자리 여행’(참가비 가족당 6천 원)은 나이제한 없이 온가족이 참여 가능하며, ‘노을 행성 여행’(참가비 가족당 5천 원)은 초등 3학년 이상 참여 가능하다. 두 프로그램 모두 토요일 저녁 (사)아마추어천문학회 서울지부 천문지도사들과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가 세월호 유가족 측에서 설치.운영한 세월호 천막을 18일 철거한다. 이후현재 분향소 자리에는 ‘기억‧안전 전시공간’을 새롭게 조성해 4월12일 공개한다. ‘기억‧안전 전시공간’은 현 분향소 위치(교보문고 방향)에 목조형태(구조및 외장재 : 중목구조, 목재 사이딩)의 면적 79.98㎡ 규모로 새롭게 조성된다. 현 천막의 절반 규모다. 시는 세월호 참사를 기억할 수 있는 공간인 동시에 사회적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다짐하고 안전의식을 함양하는 상징적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전체 공간과 콘텐츠는 이러한 정체성에 걸맞게 세월호 기억‧사회적재난에 대한 시민 안전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체험과 시민참여형 전시공간으로 구성된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세월호 참사 당시부터 현재 그리고 미래까지의 모습을 ‘그날의 기억‧기억을 담은 오늘‧내일의 약속’이라는 주제의 메시지로 전달한다. 공간은 ▴전시실1 ▴전시실2 ▴시민참여공간 ▴진실마중대, 4개로 구성된다. 각종 사회적 재난을 기억하고 안전에 대한 교육이 가능한 공간이다. 전시실1은 ‘기억을 담은 오늘’을 주제로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사람들은 ‘만진다’는 촉각적 교감을 원한다는 것에 착안, 인터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종호)은 14일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이경태정형외과(원장 이경태)와 병역명문가 선양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전국에 있는 병역명문가와 가족 및 군 복무 중에 있는 현역병과 사회복무요원 등은 해당 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경우 비급여 항목에 해당하는 진료비의 30%를 할인받을 수 있게 된다. 우대 대상이 혜택을 받으려면 진료 시 병역명문가증(가족은 가족임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이나 군 복무 확인서(병적증명서 등)를 제출하면 된다. 이경태 원장은 국내 최초로 ‘족부 의학’ 분야를 개척한 ‘족부 질환 전문 의사’로 통한다. 그 동안 국립발레단 무용수나 유명 국가대표 축구선수 등의 발 전담의사로 활동하다 보니 어느 새 ‘발 명의’로 알려져 늘 대기환자가 밀려 있는 상황이라 한다. 병무청은 성실하게 병역을 이행한 사람이 사회로부터 존경받고 스스로 자긍심을 갖는 사회 분위기 확산을 위해 2004년부터 병역명문가 선양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작년 연말까지 전국에 4,890여 가문이 병역명문가로 선정되었고 병역이행자 수는 2만 4천여명에 달한다. 병역명문가란 할아버지부터 손자까지 3대 가족(조부, 부․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올해부터영등포구는업체당 수의계약을 연간 최대 5건으로 제한하고 수의계약 금액을 2천만 원에서 1천 5백만 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수의계약이란 경쟁이 아닌 임의로 업체를 선정해 계약을 체결하는 방식으로, 영등포구는 발주부서와 업체 간 일대일 관계가 진행되기 때문에 특정 업체가 계약을 독점하고 있다는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특히 지난 해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이 같은 상황이 지적된 바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조길형 전 영등포구청장이 당선 후 외곽 후원 조직으로 결성되어 운영되고 있는 S산악회의 이 모 회장과 이 모 간사가 직접 운영하는 업체에 2018년까지의 수의계약이 편중됐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먼저 산악회 이 모 회장의 S업체는 지난 2011년부터 2014년까지 5건, 이후 회사명을 바꿔 2017년 8월까지 90여 건의 수의계약을 따냈으며, 이 기간 동안 해당 업체는 8억 9천여만 원의 수익을 올렸다. 특히 2014년 12월 한 달 동안은 무려 8건의 수의계약을 수주하기도 했다. 또 이 모 간사가 대표로 있는 I업체의 경우 지난 2012년 11월부터 2018년까지 영등포구청에서 간판설치 용역 등 75건 이상의 수의계약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종호)은 13일 경기도 남양주 소재 덕릉동원훈련장에서 제56사단보충대 병력동원지원부대에 지정된 예비군 입영확인관을 대상으로 전시임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훈련은 유사시에 동원령이 선포되면 동원 예비군을 군부대로 인계하는 업무를 수행하게 될 예비군 입영확인관에 대해 보다 실질적인 전시임무 및 행동지침 숙지와 인도인접절차 집행 능력 향상에 중점을 뒀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예비군 입영확인관의 정기적인 교육훈련을 통하여 전시임무 수행능력 등을 배양하여 신속·정확한 병력동원태세를 확립을 위해 노력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승객 전원 사망이라는 두 차례 사고가 발생한 미국 보잉사의 신형기‘B737맥스8’을 둘러싸고 파문이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홍철호 의원(자유한국당,김포을)이국내 항공사들이 오는2027년까지114대의‘B737맥스8’항공기를 도입할 계획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홍철호 의원이 국토교통부를 조사 및 확인한 바에 따르면,대한항공,제주항공,이스타항공,티웨이항공 등 국내 항공사4곳이 올해4월부터 오는2027년까지 총114대의‘B737맥스8’항공기를 도입할 예정인 것으로 드러났다. 항공사별로 보면 제주항공이56대로 가장 많았으며,대한항공(30대),이스타항공(18대),티웨이항공(10대)순이었다.올해의 경우에는4월부터12월까지 대한항공6대,이스타항공4대,티웨이항공4대 등14대의 항공기가 도입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홍철호 의원의 대책 마련 요구에“항공안전 확보를 위하여 이스타항공이 국토부 의견을 적극 수용하여 자발적으로13일부터 운항중지를 시행한다”고 보고했다. 홍철호 의원은“국토교통부는 현행 항공안전법에 따라 철저한 특별조사를 거치는 동시에 해외 당국의 후속 조치사항을 계속 모니터링하여 향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장정숙 의원(민주평화당, 비례대표)이 13일 보건복지위원회 식품의약품안전처 업무보고에서 최근 강남 버닝썬 클럽 사태로 논란이 된 GHB(감마 하이드록시 부티레이트) 등 일명 ‘데이트 강간 약물’을 특별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장 의원은 지난 3월 5일 식약처, 검찰, 경찰 등 9개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발표한 ‘불법 마약류 범정부 차원 강력 대응책’을 언급하며, 식약처의 대책이 지난 2007년 당시 식약청 ‘인터넷 마약 근절 대책’과 다를 바 없다는 점을 지적했다. 장정숙 의원은 “실제로 2007년 당시 식약청 보도자료와 5일 발표된 식약처 대책을 비교해보니 ▲불법 마약류 유통 차단을 위해 관계부처가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포털 등 민관협의체를 구성한다는 점에서 10여년 전과 똑같은 대책이 반복되고 있었다”며, “이처럼 식약처가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한 채 같은 대책만 졸속적으로 반복하는 사이, 서울과학연구소에 성범죄 관련하여 의뢰된 약물 감정건수는 지속적으로 증가, 2018년 861건으로 최근 5년간 2배 이상(135%)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장 의원은 “식약처의 판박이 대책을 질타하며 이전까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13일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스마트시티 좌담회’를 열고 2022년을 목표로 1조 4천억 원을 투자하는 ‘스마트시티 서울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추진계획은 시민 일상과 밀접한 ①행정 ②교통 ③안전 ④환경 ⑤복지 ⑥경제, 6대 분야 총 18개 전략과제로 추진된다. 특히 스마트시티 서울의 핵심은 ‘21세기의 원유’로 불리는 빅데이터다. 그동안 ‘정보화’라는 이름으로 올빼미버스, 공공와이파이, 엠보팅 같은 개별 서비스를 제공해온 데 이어, 이제는 그동안 구축한 세계 최고의 ICT 기술‧인프라와 누적된 도시‧행정 데이터에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 같은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결합해 신성장 동력을 만들고 이전에 없던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이미 보유한 행정데이터는 물론, 도시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현상과 시민행동을 데이터화하고, 기업‧시민과 함께 활용해 시민 삶의 변화를 만들어낸다는 계획이다. 연료, 아스팔트, 플라스틱 같이 현대산업의 필수요소를 생산해내는 원유처럼 빅데이터도 분석‧가공‧결합을 통해 무한한 가치를 창출할 수 있어 4차 산업혁명의 기반이자 주요 동력으로 꼽힌다. 이를 위해, 서울 전역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가 13일 오전 서울시청 6층 영상회의실에서 근로복지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자영업자 고용보험 가입지원 업무협약식'을 체결한다. 협약을 통해고용보험지원, 노란우산공제, 유급병가제 도입의 이른바 ‘자영업자 3종세트’ 중 핵심이라 할 수 있는 ‘1인 자영업자 대상 고용보험료 지원’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현재 1인 소상공인의 자영업자 고용보험 가입률은 0.8%로 일반근로자 가입률 71.9%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 시는 최근 경영환경악화와 비용 증가 등으로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특히 1인 영세자영업자는 위험에 노출될 확률이 더욱 크다며 고용보험 가입 촉진을 통한 사회안전망 확충에 나섰다고 덧붙였다. 영업자 고용보험에 1년 이상 가입할 경우 가입 기간에 따라 실업급여, 직업능력개발훈련지원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근로자가 의무적으로 가입하는 ‘근로자 고용보험’과는 달리, ‘자영업자 고용보험’은 자영업자가 선택에 따라 가입하며, 가입률 저조로 많은 소상공인들이 보험에 따르는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울시는 1인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최대 3년간 매월 고용보험료납입액의 30%를 지원한다. 지난해부터 추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영등포구가 3월 11일 공익신고 전담 창구인 ‘공익제보신고센터’를 새롭게 구축했다. 공익제보신고센터는 구민 누구나 공무상 부정행위나 불합리한 제도·관행 등을 자유롭게 제보·신고할 수 있는 온라인 공익제보 시스템이다. 구는공직비리 신고 활성화와 청렴한 공직사회를 조성하기 위해기존 구(區) 홈페이지에 산재돼 있던 신고 통로를 일원화했다. 특히 여러 단계를 거쳐야 했던 신고 절차를 대폭 간소화함으로써구민들의 접근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며,공직자의 금품·향응 수수, 알선·부정청탁 등 부패행위와 각종 비리를 익명으로 신고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해 신분노출을 꺼리는 제보자를 위한 보호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공익제보신고센터(http://www.ydp.go.kr/clean/)에 접속하면 ▲공익신고 ▲공직자 비리신고 ▲클린신고 ▲청탁금지법 위반신고 ▲복지‧보조금 부정신고 ▲행동강령 위반신고 등 총 8개의 신고를 원스톱으로 할 수 있다. 공직비리 신고가 접수되면 감사담당관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직접 조사·처리에 나선다. 신고자 및 신고내용은 최신 보안기술을 적용해 철저하게 비밀이 보장되며, 신고처리 진행과정과 처리결과는 본인확인절차를 거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12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대한민국 대통령이 김정은 수석대변인이라는 낯 뜨거운 이야기를 듣지 않도록 해달라”고 말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청와대 한청우 부대변인이 이에 대해한 청와대 입장을 발표했다. 다음은 입장문 전문이다. 나경원 원내대표 발언 관련 청와대 입장 대통령에 대한 나경원 원내대표의 발언에 강력한 유감을 표합니다. 나 대표의 발언은 국가원수에 대한 모독뿐 아니라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는 국민에 대한 모독입니다. 대통령까지 끌어들여 모독하는 것이 혹여 한반도 평화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 아니길 바랍니다. 냉전의 그늘을 생존의 근거로 삼았던 시절로 돌아가겠다는 발언이 아니길 더더욱 바랍니다. 나라를 위해 써야 할 에너지를 국민과 국가원수에 대한 모독으로 낭비하지 마십시오. 자유한국당과 나 대표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번영을 염원하는 국민들께 머리숙여 사과하기 바랍니다. 2019년 3월 12일 청와대 부대변인 한정우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인명구조 활동이 가능한 중대형 다목적 소방헬기(AW-189)가 3월 12일 오후 3시 김포공항 내 특수구조단 소방항공대에서 취항식을 갖고 본격 임무에 투입된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도입되는다목적 중대형 소방헬기는 이탈리아 레오나르도 社가 제조한AW-189 기종으로, 최대시속 283km,항속거리 880km,최대 4시간 20분까지 연속 비행할 수 있어 수도권 전역에서 긴급구조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헬기는 최대 18명까지 탑승가능하며인공호흡기, 심장충격기 등응급의료장비(EMS-KIT)가탑재되어 있어 환자이송 중에 응급처치가 가능한 날아다니는 응급실의 역할을 수행하게 될 전망이다. 인명구조 활동지원 강화를 위해 기상레이더, 열․영상 전송장비, 구조용 호이스트 등을 장착해 주․야간인명구조 활동이가능하다. 특히 열․영상 전송장비는 산악지역 등에서 야간 인명검색․구조에 매우 효율적인 장비다. 화재진압에 사용되는 밤비바켓 용량이 2,000리터로 기존에 운용하던 헬기(AS365-N2)의두 배 이상을 한 번에 담수할 수 있어 대형 화재 진화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규헬기 도입사업은 ’15년부터 추진하여 ’18년 12월 7일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가12일아파트 정비사업 혁신‧건축디자인 혁신을 양대 축으로 하는 '도시‧건축 혁신(안)'을 발표했다.‘아파트공화국’에서 탈피, 천혜의 경관과 공동체를 회복하고 새로운 미래 경관을 창출하기 위해 ‘도시계획 혁명’을 선언한 것. 아파트는 서울 주택유형의 58%를 차지할 정도로 민간건축물 중 그 비중이 압도적이다. 특히 2030년까지 서울시내 56% 아파트(준공 30년 이상 경과)의 정비시기가 도래하고, 건축물 내구 연한까지 고려하면 미래 100년 서울의 도시경관이 결정되는 만큼지금이야말로 서울의 도시‧건축을 근본적으로 혁신할 수 있는 마지막 골든타임이라고 설명했다. 핵심적으로 ‘도시‧건축 혁신을 위한 뉴 프로세스’를 실행한다. 도시계획 결정권자로서 서울시가 정비사업의 처음부터 끝까지 민간과 함께고민하고 전문적인 지원을 하는 내용. 정비계획 수립 단계부터 도시전반의 경관과 역사 문화적 맥락을 고려하면서도 입체적인 건축디자인을 유도하는 동시에, 민간의 예측 가능성을 높여서 사업성과투명성은 높이고 기간과 비용, 혼선과 갈등은 대폭 줄인다는 계획이다. 서울시가 발표한 도시‧건축혁신(안)의 주요 골자는 정비사업에 대한 ▴공공의 책임 있는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3월 8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285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보건복지위원회를 통해보건복지위원회 김용연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4)이발의한 '서울특별시 개방화장실 운영.지원 등을 위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원안 통과됐다. 이번 개정안은 목적에 민간화장실을 명시해 운영 범위를 확대하고. 민간화장실의 정의와 관리운영비 및 시설의 개보수 사업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명시해 민간 남녀 공용화장실을 대상으로 층간 분리를 포함한 남녀 분리 비용 및 안전설비 설치비용의 일부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해 시민들의 공중화장실 이용 편의와 위생환경 증진을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조례에 따르면 서울시에서 민간화장실에 대해 남녀 분리 비용 및 설치비용의 일부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해 안전한 화장실 이용 환경 조성의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김용연 의원은“지난 2016년 5월 17일, 강남역 인근 민간 남녀 공용화장실에서 여성이 안타깝게 목숨을 잃는 사건이 발생한 이후 민간화장실은 범죄의 사각지대로 제기되어 왔으며, 민간화장실의 남녀 분리에 대한 시민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었다”고 말하며, “그동안 서울시에서는 민간화장실의 남녀 분리를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서울사무소(이하 서울농관원)은 꽃 소비가 증가하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2일 서울 시내 최대 꽃 판매처인 양재꽃시장, 강남꽃도매시장·고속버스터미널화훼상가에서 농산물명예감시원 24명과 함께 화훼류 원산지 표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서울농관원은 꽃 수요가 특히 많은 어버이날, 스승의 날과 부처님오신날, 성년의 날 전후로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거나 표시하지 않는 행위에 대해 특별단속을 추진할 계획이다. 화훼류 중 원산지를 의무적으로 표시해야 하는 품목은 국산 절화류 11개 품목(국화, 카네이션, 장미, 백합, 글라디올러스, 튤립, 거베라, 아이리스, 프리지어, 칼라, 안개꽃)과 수입·판매되는 모든 외국산 화훼류로, 원산지를 거짓표시하거나 원산지 표시를 하지 않은 경우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형사입건 또는 과태료가 부과된다. 서울농관원 소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소중한 사람에게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꽃과 함께 전달할 때에는 반드시 꽃의 원산지 표시를 확인 후 구매하고, 원산지 표시가 없거나 원산지 표시가 의심되면 전화(1588-8112) 또는 농관원 누리집(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초록우산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진용숙)은 어버이날을 기념해 지역 내 취약 어르신 240여 명에게 건강물품과 카네이션을 직접 전달하며 감사와 공경의 마음을 전했다. KSD 나눔재단의 후원으로 파스, 영양죽, 안마봉 등의 건강 물품 키트를 전달했으며, 더불어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 생활 지원을 위한 식생활 및 건강 운동 교육을 함께 진행했다. 진용숙 관장은 “2016년부터 따뜻한 마음을 어르신들에게 나누어주신 KSD 나눔재단에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 내 독거 및 취약 어르신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지원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는 지난 1일 구청 별관 5층 강당에서 2024년 어린이 날 기념 나눔행사 ‘아이들이 행복한 영등포’를 개최했다. 영등포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 주관하고 영등포구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합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가정의 달(어린이 날)을 맞이해 저소득 아동 양육가정 120가구를 대상으로 어린이날 기념 선물꾸러미를 제작·전달해 아이들의 건강한 발달에 기여하고 해당 가정의 가족 관계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18개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들이 함께하며 선물꾸러미 포장에 동참했다. 이날 포장한 선물꾸러미는 문화상품권(5만 원), 카네이션, 영양제, 간식상자, 손선풍기, 양말 등 16만 원 상당의 물품으로 구성됐다. ‘아이들이 행복한 영등포 나눔행사’는 2021년부터 한국수출입은행의 후원을 받아 진행하고 있으며, 이날 제작된 선물 꾸러미는 관내 저소득 아동들을 대상으로 각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과 복지플래너가 함께 해당 가정을 방문해 전달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린이 날을 맞아서 우리 아이들이 행복한 영등포를 만들기 위해 이렇게 따뜻한 나눔 행사를 마련해 주신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라이즈(RIIZE,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가 공개하는 영상들이 유튜브 인기 급상승 순위권에 오르며 라이즈의 '톱티어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라이즈는 4월 18일 선보인 프롤로그 싱글 'Impossible'(임파서블) 뮤직비디오로 유튜브 한국 인기 뮤직비디오 일간 차트 1위를 차지했으며, 라이즈 스타일의 하우스 댄스가 돋보이는 'Impossible'의 '스튜디오 춤' 콘텐츠도 릴리즈 직후 인기 급상승 동영상 상위권에 안착했다. 여기에 라이즈가 오는 6월 첫 미니앨범 발매를 앞두고 지난 29일 미리 공개한 또 다른 수록곡들도 가세, 'One Kiss'(원 키스)와 '9 Days'(나인 데이즈) 뮤직비디오는 각각 인기 급상승 동영상 3, 4위(피크 기준)에 올랐다. 더불어 신곡 프로모션을 위해 라이즈가 출연한 유튜브 예능 콘텐츠도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특히 '워크맨'과 '홍석천의 보석함'의 경우 라이즈 등장 에피소드가 단숨에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로 직행했다. 이러한 라이즈의 화제성에 힘입어 라이즈 공식 유튜브 채널 속 콘텐츠 역시 주목받으며, 5월 1일 기준 채널 구독자 수 126만 명을 넘고, 역대 뮤직비디오를 제외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청 지하 1, 2층에 위치한 시민청에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뮤지컬 공연 프로그램과 샌드아트, 캐릭터 미술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5월 9일 오후 3시 서울시청 시민청 지하 2층 바스락홀에서 가족 뮤지컬 '사슴 코딱코의 재판'을 진행한다. '사슴 코딱코의 재판'은 서울시청 시민청의 5월 '바스락콘서트' 프로그램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료 공연이다. 전래동화 '선녀와 나무꾼'을 각색해 관객이 배심원이 돼 직접 재판에 참여할 수 있는 '이머시브(몰입형) 공연' 형식의 뮤지컬로,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 중인 젊은 창작자들의 모임 '엠제이플래닛'과 함께 한다. 이머시브 공연이란 관객이 수동적으로 바라보는 것에서 벗어나 직접 참여하는 형태의 공연을 의미한다. 관람을 위한 예매는 네이버 예약을 통한 온라인 예매와 당일 현장 방문으로 진행된다. 휠체어 이용객은 휠체어석을 별도로 예매할 수 있다. 5월 15일 오후 2시와 오후 4시 서울시청 시민청 지하 2층 태평홀에서 만 5세~13세의 어린이를 위한 '부모님과 함께하는 샌드아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서울시청 시민청의 세대공감 프로그램 사업의 일환으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무형유산의 대중화를 위한 행사와 전시가 전국 곳곳에서 열린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전국 각지에서 국가무형유산 공개행사와 전승자 주관 기획행사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국가무형유산 공개행사는 무형유산의 대중화를 위해 전승자들이 자신의 기량을 공개하는 행사로 모두 38건을 선보인다. 경북 안동 지역에서 마을 청장년들이 동서로 편을 갈라 나무로 만든 동채를 서로 부딪쳐 승부를 겨루는 안동차전놀이(4일, 구 안동역 역사부지), 줄꾼과 어릿광대의 재담과 곡예, 음악이 어우러진 줄타기(4일, 과천중앙공원야외마당), 강강술래(19일, 진도 운림산방 광장) 등의 행사가 열린다. 전승자 주관 기획행사는 전승자가 자유롭게 기획하는 무형유산 공연과 전시로 모두 36건이 개최된다. 역사적으로 이웃 나라들과 중요한 교역품으로도 사용됐던 부채를 만드는 선자장(3~5일, 전주부채문화관), 복식이나 의식 용구의 장식으로 사용되는 매듭을 만드는 매듭장(3~6일,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매듭공방)의 전시와 체험행사를 열고 영산줄다리(10일, 이화여자대학교 정문 옆 잔디광장), 법성포단오제(12일, 법성포단오제전수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희 교육위원회 전병주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진1)은 제323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늘봄학교의 성공적인 운영과 공교육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역사회와의 협력 방안 모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병주 시의원은 “2026년에 늘봄학교가 6학년까지 확대될 예정으로 학교에서 인근 학원보다 우수한 프로그램이 제공되어야 늘봄학교의 정책 성공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늘봄학교의 질 저하는 경제사정으로 늘봄학교를 선택했다는 낙인까지 발생할 수 있는 심각한 문제”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전 의원은 “그동안 교육 기조는 공교육과 사교육을 이분법적으로 나눠, 공교육 활성화를 위해 사교육을 규제해야 하는 대상으로 여겼던 것 같다”며 “사교육을 비롯한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생태계를 조성해야 질 높은 공교육 실현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전병주 시의원은 “‘서울시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조례’(이하 ‘조례’)도 학원에 대한 지도·감독, 행정처분의 내용이 주로 규정돼, 현장의 의견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지원 근거 마련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또한 “조례 제12조에 근거해 건전한 학원 운영 문화 조성을 위한 학원자율정화위원회의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고광민 의원(국민의힘, 서초구3)은 24일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에서 개최된 서울시교육청 업무보고 자리에서 현재 서울 관내 조리실무사 구인난 사태가 심각하다는 사실을 지적하면서, 조리실무사 충원율을 제고할 수 있는 구조적 개선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서울시교육청이 고광민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서울 관내 공립학교의 조리실무사 결원은 총 292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학교급식 운영을 위해 필요한 조리실무사 인원 3,940명중 7.4%(292명)가 부족한 상황인 것이다. 특히 강남·서초 지역의 경우 조리원 결원이 119명을 기록해 서울 관내 전체 조리실무사 결원 중 무려 40.7%을 차지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고광민 시의원은 이날 업무보고에 참석한 서울시교육청 기획조정실장을 향해 “서울 관내 학교들의 조리실무사 구인난이 심화되고 있어 학교급식 운영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인데 그동안 교육청은 대체 무엇을 했는지 의문”이라며 “일례로 강남 모 학교의 경우 조리원 필요 정원이 5명이지만 현재 1명만 근무 중이어서 홀로 수백명의 식단을 감당해야 하는 사례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동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유승용 의원(현 운영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신길6동, 대림1ㆍ2ㆍ3동)은 30일 오전 열린 제25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구청 신청사 건립을 위한 제언’을 했다. 유승용 의원은 먼저 “보고자료에 따르면 우리 구 청사는 1976년에 준공된 노후 건축물로 정밀안전진단 결과 균열, 누수 등으로 C등급을 받아서 시설유지관리에 최근 5년간 약 65억 원을 지출했으며, 구조보강에도 약 150억 원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또한 협소한 업무면적 때문에 본청 소속 공무원의 절반 가량인 500여 명이 별관 및 주차문화과 건물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1인당 업무공간 면적은 서울시의 25개 자치구 중에서 24번째인 8.76㎡(약 2.65평)에 불과한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소하고 늘어나는 행정복지 서비스 수요에 적절하게 대응하기 위해 현재 집행기관는 신청사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에 본 의원은 구청 신청사 건립과 관련해 다음과 같은 당부의 말씀을 드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첫 번째로 “1인당 적정 업무면적을 확보하고개인공간과 공용 공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