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까지 ‘폭염대비 종합대책’ 추진
구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구민피해를 예방하고 위급 상황발생시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오는 9월까지 ‘폭염대비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구는 가정복지과, 건강증진과 등 관계부서와 합동으로 태스크포스팀을 구성, 폭염대비 구민보호 활동을 펼친다.
주요 추진 사항은 ▲구민 폭염정보 전달체계 구축 ▲무더위 쉼터 운영 ▲취약계층에 대한 방문 건강관리 프로그램 및 도우미 운영 ▲무더위 휴식 시간제 운영 ▲여름철 폭염대비 건강지키기 집중 홍보 ▲폭염특보 발표시 국민행동요령 집중 홍보 등이다.
특히 구는 방문간호사와 물리치료사 14명으로 구성된 방문전담반을 편성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5,400여가구의 건강을 중점 관리한다.
구는 기상청에서 폭염경보나 주의보를 발령하는 즉시 대량문자정보 서비스를 통해 취약계층에 전파한다. 이와 함께 폭염 및 열대야 발생에 대비한 행동요령, 폭염으로 인한 장애 및 응급처치 요령 등 유용한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또한 폭염취약계층을 집중관리, 정기관리, 자기관리 군으로 나눠 집중관리군은 방문전담팀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건강을 체크하고, 정기관리군 및 자가관리군에는 안부전화를 통해 폭염으로 인한 주민피해를 사전에 예방한다.
이밖에 동주민센터, 경로당, 지역 복지관 등 총 190개소를 무더위쉼터로 지정해 취약계층의 여름철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한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무더위가 지속될 것이 예상됨에 따라 신속하고 친밀한 행정서비스로 구민이 무더운 여름을 즐겁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김용승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