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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철 사건 피해가족, 서울시 상대 손배訴

  • 등록 2010.07.31 11:45:00

 

김수철로부터 성폭행당한 초등학생의 부모가 사건 발생 이후 대응을 소홀히 한 책임을 묻겠다며 서울시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28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김씨로부터 납치 후 성폭행당한 A양(8)의 부모는 서울시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이들은 소장에서 “딸아이가 사건 당일 수업에 참석하지 않았음에도 해당 교사는 출석조차 확인하지 않았고, 딸아이가 운동장에서 행동이 의심스러운 이에게 협박당해 납치를 당하고 있었음에도 학교경비를 보던 담당직원은 이를 저지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딸이 귀가하지 않아 학교를 찾아가 CCTV 자료를 요청했을 때 담당교사들은 기술자가 없다는 이유로 CCTV를 공개하지 않았다”며 “신속하게 협조를 했으면 범행 전에 김씨를 체포할 수도 있었는데 교사들은 후속 조치에 대해 비협조적이었다”고 지적했다.
A씨의 부모는 “서울시는 딸아이가 다니는 학교의 운영·설치 책임을 지고 있는 지방자치단체이기 때문에, 모 초등학교의 교사와 직원들이 관리소홀로 발생한 이 사건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며 “딸아이의 치료비 등으로 총 1억2500만원을 지급하라”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6월 7일 영등포구 모 초등학교에서 A양을 납치해 인근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 관한 특례법상 간강 등 상해) 등으로 지난달 1일 구속 기소됐다.
/ 홍주영 기자

사랑의열매, 우수 배분사업 19건 선정·공유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가 6월 12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2025 배분사업 성과공유회’를 열고, 지역사회의 긍정적 변화를 이끈 우수 배분사업 19건을 선정·공유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성과공유회는 사랑의열매와 함께 ‘변화를 위한 나눔’을 실천해 사회문제에 적극 대응해 온 현장의 노고를 조명하고, 우수사례를 널리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사랑의열매 이정윤 나눔사업본부장을 비롯해 우수 수행기관의 대표자 및 실무자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사랑의열매의 배분사업은 위기가정, 아동·청소년, 장애인, 노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기초생계 지원, 교육 및 자립지원, 사회적 돌봄 강화 등의 형태로 이뤄진다. 올해는 전국에서 추천된 총 268건의 배분사업 중, 다양성 및 형평성, 혁신성, 파급력, 체계성, 예산 현실성 등 다섯 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해 19건을 최종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대상은 부산 만덕종합사회복지관이 수상했다. 이 기관은 민·관·학 협력을 통해 지역 내 돌봄가족을 조기에 발굴하고, 돌봄 체계를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섬 지역 외국인 노동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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