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중부지방은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고 남부지방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중부지방은 흐리고, 비(강수확률 60~90%)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 많고 전라 남북 동부, 경북 북부, 경남 서부 등 일부 내륙에서 오후에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덧붙였다.
동해안과 남부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무덥고 밤에도 기온이 높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5시부터 24일 자정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 강원 영서 및 산지, 서해5도 30~80㎜, 충청 남북, 강원 영동, 전라 남북, 경상 남북, 제주(24일) 5~40㎜ 안팎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