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 건전한 재정 운용·서민생활 안정에 기여할 것"
제8대 서울시의회 전반기 재정경제위원장으로 중랑구의회 의장 출신의 김동승 의원(민주당, 중랑3)이 선출됐다.
김동승 위원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1천만 서울시민의 생활을 알뜰히 보살피고, 시민의 혈세가 한 푼이라도 낭비되지 않도록 서울의 재정을 세심히 감시하는 재경위원회의 위원장으로 당선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글로벌 경제위기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저소득층과 서민들의 생활안정 지원과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신규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입법과 정책활동에 소속 위원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위원회 운영에 대해 "지방의회 최초로 여소야대를 만들어준 시민의 뜻을 헤아려 서울시의 방만한 시정운영으로 재정이 악화되는 일이 없도록 철저히 옥석을 가려낼 것이며, 이 과정에서 시민이 주인이라는 인식을 갖고 참여와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라고 뜻을 밝혔다.
또한 "지방자치를 이끌어가는 실질적인 양 수레바퀴로서 서울시와 견제할 것은 제대로 견제하고 소통할 것은 소통하면서 마음을 열고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는 모범적인 재정경제위원회를 만들 것"이라며 위원회 운영에 대한 방향을 제시했다.
한편 김 위원장은 고려대학 정책대학원에 재학 중에 있으며, 중랑구의회 제2.3.4대 의원과 9대 구의회 의장을 역임한 지방의회의 산증인으로 중랑구에서만 현재 50년 이상 거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