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41만 영등포구민께 인사 한 말씀?
중국 교포를 포함한 44만 구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경인년 새해가 밝았지만 봄을 시샘하는 듯 날씨가 아직 쌀쌀합니다. 날씨와 더불어 경제상황도 좋지 못합니다. 지금 현재 가장 중요하고 시급한 문제는 일자리 창출과 저출산 고령화 사회에 대한 대책 마련이지만 정부의 4대강 사업이나 세종시는 이러한 것과 관계없는 것으로 소모적인 시비로 시간을 보내고 있어 안타깝습니다. 우리 영등포의 재정 자립도는 서울시 25개구 중 5위임에도 특목고 합격생수 20여위, 범죄예방 CCTV 보급수 20위 등 전반적인 이미지가 서울지역 가운데 하위권입니다. 이에 따라 현재의 방식으로 영등포를 방치해서는 않됩니다. 이제는 획기적인 변화가 필요합니다.
구청장 선거 출마를 결심하게 된 특별한 동기가 있다면?
영등포 발전을 위해 해결해야 할 현안들이 많습니다. 우선 철로 지중화, KTX 영등포역 정차 등 꽉 막힌 철도 때문에 발전된 여의도와 이어지는 연쇄효과와 파급효과가 마포로 넘어가는 등 영등포 쪽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한 철도를 중심으로 갈라져 있는 영등포를 통합하고 하나의 시장이 되어 발전하는 영등포가 돼야 합니다. 그리고 그동안 많은 지역구 의원분들과 구창장분들이 KTX를 세운다는 공약만 내세웠지 결과적으로 실행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초·중·고교 학생들에게 무상급식 뿐만 아니라 교육비 보조를 늘려야 합니다. 기초생활수급자 뿐만 아니라 차상위계층 등에게도 무상급식은 물론 나머지 학생들에게도 양질의 무상급식이 이뤄져야 합니다. 또한 소위 말하는 바우처 제도를 통해 교육비를 보조해서 학력마저 대물림 되는 일을 방지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교육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우리 자녀들이 좋은 학교에서 양질의 교육을 받아 나아가 좋은 일자리를 갖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과제들을 점진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저는 이번 지방선거 출마를 결심하게 됐습니다.
앞으로 남은 기간 획기적인 선거 전략과 유권자의 표심을 잡을 수 있는 실현 가능한 핵심 공약?
우선 영등포 구민 다수가 원한다면 영등포구를 여의구로 개명하는 것도 진지하게 고민해 봐야 합니다. 실제로 젊은 청년층을 비롯한 주민 대다수가 대외적으로 영등포에 산다가 아니라 여의도 근처 또는 목동 입구에 산다고 말할 것입니다. 즉 다시 말해서 이미지 개선을 위해서라면 구 개명도 진지하게 고려해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생활쓰레기 처리나 제설 등 신속한 환경 위생처리 문제가 시급합니다. 도로를 파헤쳐 자전거 길을 만드는 것이 시급한 것이 아니라 CLEAN 영등포가 돼야 합니다.
요즘 논란이 되고 있는 사교육비 절감에 대한 견해?
사교육비 반에 반값으로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구립 어학원과 입시학원을 운영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즉 구 위탁 경영으로 우리자녀들의 사교육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학원운영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하며, 지금처럼 방과 후 수업이 하루 6교시에서 8교시로 늘어나는 수준이 아닌 보다 체계적이고 알찬교육을 받을 수 있게 해야 합니다.
끝으로 지역유권자에게 당부 드리고 싶은 말씀?
영등포구청장은 민선4기를 거치면서 3번 중도 낙마했습니다. 두 분은 부패 혐의로, 한분은 학력 문제로 낙마했습니다. 그만큼 구청장을 뽑는 조건에 있어 반드시 직업이 명확하고 어느 정도의 행정·교육 능력을 갖춘 인물이 뽑혀야 합니다. 즉 부패하지 않을 깨끗한 후보를 뽑아야 합니다. 무엇보다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구 행정을 책임지고 사업에 연속성을 갖고 추진해 나가야 합니다. 영등포를 획기적으로 변화 시킬 사람, 추진력이 강력한 사람, 부패하지 않을 사람, 젊고 참신한 후보인 저 박진수에게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학력 및 경력
·연세대학교 졸업
·서울대학교 도시계획 석사
·영등포특목고유치위원회 위원장(전)
·영등포교육환경개선 학부모포럼 회장(전)
·민주당 전국 청년교육대책위원장(현)
·(사)한국청소년육성회 영등포지구회장(현)
·노무현재단 평생 회원(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