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옥란)은 18일 교육장 실에서 관내 운동부 육성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공부하는 운동선수 상"에 문래중학교 축구부를 선정하고 교육장 표창과 특별 훈련비를 수여했다.
이날 이옥란 교육장은 축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학업에 정진하여 미래에 훌륭한 선수가 되라고 격려하고 지도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운동부 학생의 학력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공부하는 운동선수상은 2010년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진단평가 및 성취도평가를 기준으로 기초학력미달학생 비율이 가장 적은 운동부 단체종목 운영학교를 선정해 상장 및 트로피와 특별훈련비를 지원한다.
이외에도 우리교육지원청은 학생 선수의 기초실력 향상을 위하여 실력 쑥쑥!! 1.1.1 level-up교실을 주요사업으로 지정하고 운동부 학생이 방과 후 한문, 생활영어, 기초수학 등을 1일1회1시간이상 보충수업 및 자기주도적으로 공부하기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는 특별강사로 이용수 KBS 축구 해설위원(세종대학교 교수)을 초청해 자기주도적 공부방법의 중요성을 역설했고 올해에는 관내 운동부 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기초학력의 중요성에 대해 강의를 할 예정이다.
/정종화 주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