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1월 안양천 자연프로그램 운영
구는 6월부터 11월까지 안양천생태운영센터에서 어린이 및 일반구민을 대상으로 안양천 자연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안양천 자연생태체험교실 ▲초등 자연환경프로그램 ▲친환경 EM체험교실로 구성돼 있으며, 구민에게 생활공간 주변의 자연생태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제공해 자연환경에 대한 관심과 소중함을 깨닫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구는 밝혔다.
먼저 자연생태체험교실에서는 철새보호구역을 탐방하고 자연생태 해설가의 재미있는 설명과 함께 안양천의 식물과 곤충을 관찰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초등 자연환경프로그램에서는 환경체험 분야 전문가와 함께 도심 속에서 안양천의 중요성을 알아본다. 또 식품첨가물 실험, 자연물을 이용한 액자 만들기, 분변토 탈취제 만들기 등 자연과 함께하는 다양한 자연 체험 놀이도 즐길 수 있다.
이밖에 친환경 EM교실은 우리에게 유용한 미생물에 대해 알아보고 이를 활용한 천연비누, 립밤, 음식물쓰레기 발효제, 천연화장품 등 다양한 친환경 작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안양천 자연생태체험교실은 구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초등자연환경프로그램은 초등학생, 친환경 EM교실은 만20세 이상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서울시생태정보시스템 홈페이지(http://ecoinfo">http://ecoinfo. eoul.go.kr)에서 수시로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한편 구는 안양천을 찾는 주민이 자연체험이 가능하도록 2007년 11월에 생태운영센터를 개소해 자연학습장을 운영하고 있다. 자연학습장에는 개미취, 산꼬리풀 등 식물들이 식재되어 있으며 꽃푯말, 자연생태 안내판 등을 설치해 주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 장남선 주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