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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공공기관 간 실시간 재해복구시스템 구축

  • 등록 2012.10.23 09:23:44

국내 최초로 공공기관간 실시간 재해 복구 시스템이 구축됐다.

 

영등포구는 종로구청과 공동으로‘원격지 실시간 재해복구 시스템’구축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재해복구 시스템’이란 천재지변, 테러, 해킹 등의 상황에 대비해 데이터를 자동 보존하는 시스템을 외부 공간에 마련해 두는 것으로, 중요 데이터를 보호하고 만일의 사태에도 행정 서비스를 신속히 재개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말한다.

 

양측은 예산 절감을 위해 설치 공간과 전산 장비를 서로 제공하여 상호 재해복구 센터를 구축, 별도의 스토리지(통합 저장장치)구입 비용 및 데이터센터 이용 비용 등 관련 예산을 75% 이상 절감했다.

 

 

시스템 구축에는 3억원의 예산이 소요됐는데, 해킹 등의 악의적인 공격으로 자료가 훼손되어도 공격 직전의 시점으로 복구가 가능해 중요한 행정자료의 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기존의 야간 백업 방식을 24시간 연속 백업 방식으로 개선해 구의 주요 업무 전반에 관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보존할 수 있고, 노후한 저장 장치 교체를 통해 데이터 저장용량도 12TB에서 50TB로 크게 늘린 것으로 알려졌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종로구청과 함께 상호 재해복구센터를 구축함으로써, 합리적인 비용으로 주민들의 소중한 정보를 안전하게 저장할 수 있게 됐다” 며 “앞으로 보다 고품질의 스마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임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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