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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래동에서 감상하는 즉석 영화

  • 등록 2012.10.26 14:17:51

 

연극과 영상이 결합된 이동식 퍼포먼스


철공소의 에너지와 예술가들의 창작 열기로 뜨거운 문래동에서 이색 거리 공연이 열린다.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29일 오후 7시 문래근린공원 일대에서‘즉석 영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서울시 지정 전문 예술단체인‘경계없는 예술단체’가 주최하고 영등포구가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일상에 갇혀 있는 관객들에게 일상의 순간을 예술과 허구의 시공간으로 탈바꿈하여 인식하도록 하는 이동형 퍼포먼스다.

 

거리에서 펼치는 예술가의 즉석 리포팅(연기)이 동시에 스크린에 반영되는 연극과 영상의 융합적 기법을 활용, 전혀 다른 공간에서 전혀 다른 이야기가 펼쳐진다.

 

특히 이번 공연은 보이는 것에 대한 의문점을 제기, 영상․미디어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 사회에 소통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위트있게 그려 낼 예정이다.
 

이날 공연은 오후 7시 문래 근린공원에서 출발해 문래 청소년 수련관, 문래역사 안을 거쳐 문래역 7번 출구 일대에서 마무리 된다. 

공연은 31일 낮 12시 광화문 교보문고 일대와, 내달 1일 저녁 8시 강남 교보문고 일대에서도 개최된다.


계속해서 내달 3일 저녁 7시 문래동 대안예술공간‘정다방’에선, 주부 연극교실에서 실력을 갈고 닦은 문래동 주부들이 출연하는「나도 거리 예술가-문래 불가마」공연이 있다.

 

김판홍 문화체육과장은 “도심 속에서 우연하게 만나는 쉼 같은 공연을 제공해 매일 반복되는 일상을 색다른 각도와 시선으로 바라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된 경계없는 예술 프로젝트는 공공 공간안에서 불특정 다수의 관객들이 거리극 형태로 진행되는 예술활동을 감상하며, 동시에 자신과 환경에 대해 새롭게 인식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손정운 객원기자

신길종합사회복지관, ‘팝업복지관’ 부스 운영 통해 지역주민과 소통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사회복지법인 대한조계종 봉은(대표이사 원명스님)이 운영하는 신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유지연)은 지난 10월 24일 2025 어린이집 한마당 축제에서 '팝업복지관-나만의 바람개비 만들기'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신길종합사회복지관의 대표 사업 중 하나인 '팝업복지관'은 지역주민을 직접 찾아가 기관을 소개하고 의견을 청취하며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다양한 복지 욕구를 파악해 주민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사업을 기획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2025 어린이집 한마당 축제에 참가한 어린이 및 가족 약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복지관 프로그램 홍보와 안내, 바람개비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이 함께 이루어졌다. 행사에 참여한 가정은 "복지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아동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았다."며 "복지관이 취약계층만 이용하는 곳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다양한 아동 프로그램을 이용해보고 싶어졌다"고 전했다. 유지연 관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조금 더 친밀하게 다가갈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소통의 기회를 넓혀가는 기관이 되겠다"고 전했다. 신길종합사회복지관은 이번 행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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