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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영등포구, 난방온도 20℃로 제한

  • 등록 2012.12.12 15:20:14

영등포구가 전력 사용량이 급증하는 동절기에 전력수급 안정을 위해, 내년 2월 말까지 에너지 사용제한을 공고하고 준수여부를 단속 하는 등 동절기 에너지 절약 특별대책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부구청장을 반장으로 하는 에너지 절약 대책반을 구성해 운영하며, ▲공공기관 에너지 절약대책 시행 ▲민간부문 홍보활동 강화 ▲시민단체 네트워크 활용 등 다각적인 에너지 절약 방안을 수립·시행하게 된다.

구는 특히 솔선수범 차원에서 구청 난방온도를 18℃ 이하로 제한하고, 오전 전력 피크시간대인 10~12시에는 난방기를 순차적으로 가동 중지하고 있다.

민간부문에 대해서는 모든 서비스업 옥외광고물, 옥외장식용 네온사인 사용을 제한하고 있다. 오후 5~7시까지 피크시간대에 네온사인 사용이 전면 금지되고, 오후 7시 이후에는 1개만 점등이 허용된다. 이와함께 계약전력이 100kw 이상인 전기 다소비 건물은 난방기 가동시 건물온도 20℃ 이하로 제한한다.

이러한 에너지 사용 제한에 대해서 환경과 직원이 2인 1조로 홍보·점검반을 구성해 내년 1월 6일까지 홍보와 계도를 실시하고, 1월 7일부터 2월 22일까지는 집중 단속기간으로 점검이 실시된다. 이번 단속에서 적발된 기관과 기업에 대해서는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한권직 환경과장은 “에너지절약 대책반을 가동해 지속적으로 에너지 절약 참여에 대해 홍보하고 지도 점검을 나설 계획”이라며 “구민들도 자발적으로 내복입기, 불필요한 전등끄기, 가전제품 플러그 뽑기 등 생활 속에서 에너지 절약을 적극 실천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임보라 기자

오세훈 시장, 유럽의회 교통관광위원회 면담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28일 오후,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옌스 기에세케(Jens Gieseke) 대표단장을 비롯한 유럽의회 교통관광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만나 서울시 교통정책과 첨단교통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한국의 첨단 교통정책을 벤치마킹해 입법 과정에 반영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유럽의회 교통관광위원회 소속 의원 7명은 방한 첫날 일정으로 서울시를 방문해 스마트 교통‧자율주행 등 첨단 교통정책을 공유했다. 면담에서 오 시장은 “시청 방문길에 탑승하신 ‘한강버스’는 유럽 여러 도시로부터 아이디어를 얻어 론칭했다”며 “유럽 각국의 수상버스 경험을 공유해 주시면 운항을 안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말했다. 이어 “유럽의회 교통관광위원회와 서울시가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서비스 구현, 탈탄소 그린모빌리티 전환 등 지향점이 같은 만큼 앞으로도 미래를 함께 고민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면담에 앞서 유럽의회 의원들은 서울시청을 방문하는 동선 중 일부 구간(망원→ 여의도)을 한강버스로 이동하며 지상과 수상을 아우르는 서울의 대중교통 정책, 기후교통카드 연계, 관광수단으로서 잠재력 등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고 둘러봤다. 의원들은 “한강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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