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보훈청(청장 최완근)은 24일 청사에서 정화예술대학(총장 허용무)과 ‘대학생 보훈선양 프로그램 공동 추진’ 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이 대학 학생들은 국가를 위해 희생ㆍ헌신한 보훈대상자 중 독거노인들에게 매주 이ㆍ미용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현충시설 관련 동영상을 제작, 나라사랑을 체험하고 실천할 기회를 갖게 됐다.
이밖에도 양측은 ▲나라사랑 앞섬이 활동 ▲나라사랑 교육 실시 ▲호국ㆍ보훈행사 참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젊은 세대의 나라사랑 함양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서울보훈청은 “이번 기회를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대학생들이 보훈선양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국난 극복의 역사를 바로 알고,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 대한 존경심을 가지며, 나아가 국가에 대한 자긍심과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고취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화예술대학은 1951년 부산에서 전후 여성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정화미용전문학원으로 개원, 지난 2008년 교육부로부터 전문대학 전환 인가를 받았다. 현재 2천여명의 학생들이 영상미디어학부, 미용예술학부 등 4개 학부에서 미래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 /김남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