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의회는 2월 21일 오전 7시부터 한 시간 동안 오인영 의장을 비롯한 구의원, 의회사무국 및 대림2동주민센터 직원, 환경미화원 등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하철 2·7호선 대림역과 대림중앙시장 일대에서 ‘새해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의회는 “이번 대청소는 계사년 새해를 맞아 주민의 자율청소 분위기를 조성하고, 쾌적한 지역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날 참가자들은 주변 상가와 다문화가정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골목길에 적체된 무단투기 쓰레기, 담배꽁초, 불법광고물 등을 제거하는 한편 ‘쓰레기 무단투기 안하기’ ‘내집·내 점포 앞은 내가 청소합시다’ 캠페인을 진행했다.
오인영 의장은 “이번 대청소를 계기로 지역 상인 및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깨끗하고 살기 좋은 동네가 되도록 함께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남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