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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구, 음식점 조리장 공개용 CCTV 설치 업소 모집

  • 등록 2013.03.13 09:30:07

영등포구가 음식점 주방 공개용 CCTV 설치지원 사업에 참여할 업소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음식점 주방에 CCTV를 설치, 외부 객석에 있는 모니터를 통해 주방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손님에게 공개하는 것이다. 손님들은 음식점 주방의 위생 상태와 조리과정은 물론, 남은 음식 처리과정을 볼 수 있다.

구는 12일 “주방용 CCTV 설치를 통해 손님은 음식을 믿고 먹을 수 있고, 음식점은 스스로 위생관리 수준을 높일 수 있어 1석 2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조리대ㆍ배식구ㆍ잔반 처리대 등 3곳 이상을 기준으로 설치돼, 사실상 주방 전체를 공개하는 것이라 봐도 무방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심사를 통해 5개 음식점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신청 업소가 많을 경우 면적 300㎡이상의 조리장 위생관리가 우수한 업소를 우선 선정한다”고 전했다. 이어 “선정된 업소에는 녹화기 1대, CCTV 카메라 3대, 모니터 2대(LCD 23~32인치) 등 업소의 규모에 따라 200만원의 범위 내에서 예산이 지원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서종석 위생과장은 “먹을거리에 대한 불신감이 점점 커지는 요즘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청결한 외식업소 양성을 위한 취지로 진행되는 만큼, 신뢰도를 높이고 차별화된 음식점을 경영하고자 하는 사업주들의 많은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

참여를 원하는 업소는 31일까지 구 위생과(2670-4718)로 전화,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박지희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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