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보건소가 영유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건강검진 및 각종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건강검진은 ▲문진 및 진찰 ▲신체계측 ▲발달병가 및 상담 ▲건강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성장단계별로 4개월, 9개월, 18개월~66개월까지 7차례에 걸쳐 받을 수 있으며, 영유아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치아가 나며 구강 건강 습관이 형성되는 18개월 이후부터는 구강검진이, 평생 시력이 좌우되는 30개월 이후부터는 시력검진이 포함된다.
이와함께 만 12세 이하의 소아를 대상으로 BCG(결핵-피내법), B형간염, DTaP, 소아마비, MMR, 수두, 뇌수막염(Hib) 등 11종의 필수 예방접종도 실시된다. 나아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3자녀 이상 등 의료 취약계층 자녀들에게는 A형 간염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한다.
영유아 건강검진이나 예방접종을 희망하는 구민은 보건소 건강증진과로 전화예약(2670-4766~8/4764) 후, 보건소 또는 보건분소를 방문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평생 건강의 기초라고 할 수 있는 영유아 시기의 예방접종과 건강검진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김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