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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학교폭력 예방” 경찰-학생 친선축구대회!

  • 등록 2013.07.20 10:09:37

영등포경찰서 신풍지구대 소속 경찰관들이 관내 대영중학교(신길동 소재) 학생들과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경·학 친선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7월 18일 대영중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행사에는 생활안전협의회, 학교폭력어머니순찰대 등 지역 협력단체 회원들 및 주민 100여명이 함께 했다.
이날 참여한 학생들은 “경찰관은 항상 멀리 있다고 생각했는데, 축구경기를 통해 이웃집 아저씨와 같이 느껴져 좋았다”는 반응이다. 한 학부모는 “경찰관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다양하게 노력하고 있어 놀라웠고, 고마웠다”고 말했다.

영등포서는 “이번 친선축구대회를 통해 경찰과 학생간 우호적 유대감을 형성, 학생들이 경찰관에게 거리낌 없이 다가와 신고하고 소통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신풍지구대는 ‘학교폭력예방 안전미소길’이란 특수 시책을 시행중에 있다.

‘안전미소길’은 학생들이 모두 미소를 지으며 학교를 다닐 수 있게 하자는 의미로 시행중인 시책으로 대영초·중·고 일대 학교폭력 취약지에 대한 순찰코스를 지정, 협력단체들(자율방범대, 학교폭력순찰대 등)과 합동순찰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중이다.
영등포서는 이번 시책에 따라 그간 95명의 문제 학생을 선도 및 계도한 결과, 전년대비 2013년도 상반기 대영중학교폭력자치위원회에 거론된 가해학생이 44% 감소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전했다. /김남균 기자

[기고] 광복 80주년, 그날의 빛을 오늘로 이어가며

8월의 햇빛이 유난히도 뜨겁다. 무더운 여름 바람이 스치지만, 광복절을 앞둔 이 시기에는 우리의 마음만큼은 더욱 단단해져야 한다. 이 더위 속에서도 우리에게 주어진 자유와 평화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그 의미를 되새기게 된다. 올해 대한민국은 광복 80주년을 맞이한다. 1945년, 일제로부터 나라를 되찾은 이 날은 단순한 역사적 사건이 아니라 수많은 이들의 고통과 희생, 뜨거운 염원이 만들어 낸 결실이었다. 광복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의 신념과 실천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고, 이름 없이 싸우다 쓰러진 무명의 이들까지 모두가 그날의 주인공이었다. 그러나 광복 8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우리가 기억하지 못한 이름들이 남아 있다. 역사의 공백 속에 가려진 독립유공자들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은 우리에게 아직 끝나지 않은 숙제를 남기고 있다. 국가보훈부는 국내외 사료 조사, 공적 자료 발굴 등을 통해 독립운동을 하셨음에도 아직 알려지지 못한 분들을 찾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발굴된 독립유공자에 대해서는 3·1절, 광복절, 순국선열의 날 등을 계기로 포상 심사를 거쳐 독립유공자 포상을 추진하고 있으며, 미전수된 훈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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