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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장년 일자리’ 협약

  • 등록 2013.08.26 09:15:17

영등포구가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장년층 일자리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8월 23일 구청장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양측은 ▲채용행사 공동추진 및 상호지원 ▲중장년층 취업지원 사업 상호협력 ▲일자리창출 및 정책 수립에 필요한 정보 공유 등의 내용을 담은 협약서를 교환했다.

특히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협약에 따라 구는 앞으로 중소기업중앙회와 구체적인 사업을 논의, ▲일자리지원 사업 설명회 ▲현장 직업체험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구는 “최근 베이비부머 세대들의 은퇴가 시작되면서, 재취업을 위해 제2의 인생을 시작하려는 중장년층이 많아지고 있다”며 “이러한 중장년층의 일자리 마련과 취업 지원을 위해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중소기업중앙회와 일자리 박람회를 공동으로 개최하는 등 네트워크를 구축해왔으나, 지속적인 일자리와 교육 훈련 등 정보 공유를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며 “일자리 네트워크를 통해 구는 일자리지원센터에 등록된 중장년층의 인력정보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중앙회는 다양한 교육 훈련프로그램을 마련해 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발굴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지난 3월 중소기업중앙회 및 고용노동부 남부지청과 공동으로 중장년 일자리 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으며, 상반기에는 ▲커피 바리스타 등 Food 실무과정 ▲전기용접 초급 과정 ▲사무경리 실무과정 등을 진행해 직업훈련을 지원했다. /김남균 기자

[기고] 광복 80주년, 그날의 빛을 오늘로 이어가며

8월의 햇빛이 유난히도 뜨겁다. 무더운 여름 바람이 스치지만, 광복절을 앞둔 이 시기에는 우리의 마음만큼은 더욱 단단해져야 한다. 이 더위 속에서도 우리에게 주어진 자유와 평화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그 의미를 되새기게 된다. 올해 대한민국은 광복 80주년을 맞이한다. 1945년, 일제로부터 나라를 되찾은 이 날은 단순한 역사적 사건이 아니라 수많은 이들의 고통과 희생, 뜨거운 염원이 만들어 낸 결실이었다. 광복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의 신념과 실천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고, 이름 없이 싸우다 쓰러진 무명의 이들까지 모두가 그날의 주인공이었다. 그러나 광복 8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우리가 기억하지 못한 이름들이 남아 있다. 역사의 공백 속에 가려진 독립유공자들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은 우리에게 아직 끝나지 않은 숙제를 남기고 있다. 국가보훈부는 국내외 사료 조사, 공적 자료 발굴 등을 통해 독립운동을 하셨음에도 아직 알려지지 못한 분들을 찾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발굴된 독립유공자에 대해서는 3·1절, 광복절, 순국선열의 날 등을 계기로 포상 심사를 거쳐 독립유공자 포상을 추진하고 있으며, 미전수된 훈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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