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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발달장애인의 아름다운 기부

  • 등록 2013.09.06 13:06:41

영등포구에서 시간제 근로자로 채용돼 일하고 있는 발달장애인들이 자신과 같은 발달장애 친구들이 문화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해달라며, 그동안 급여를 쪼개 틈틈이 모아온 돈을 기부금으로 내놓아 감동을 주고 있다.

구는 장애인이 일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한편, 취업이 어려운 발달장애인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지난 1월 서울시 최초로 발달장애인 5명을 채용한 바 있다.

이렇게 채용된 문00군은 사회복지 업무를 맡아 일하게 되었다. 이런 가운데 7개월 동안 조금씩 모은 돈 백만 원을 선뜻 내놓은 것. 장애라는 굴레로 인해 소외받았던 그였으나 일자리를 갖게 되면서 비로소 ‘사회적 돌봄’을 느꼈고, 이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한 것이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문군의 아버지와, 또다른 발달장애인 이00양 등도 뜻을 함께 했다.

‘꿈더하기 지원센터’에서는 이들의 소중한 기부금과 공군 전투 비행단장으로 있는 이양 아버지의 도움으로, 장애인 가족 40명에게 1박 2일간 원주 제8전투 비행단 및 석탄 박물관을 견학하는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참고로 ‘꿈더하기 지원센터’는 구가 올해 서울시 주민참여예산 3억 원을 확보해 발달장애인및 그 가족들을 위한 문화·휴식 공간으로 마련한 곳으로, ‘함께 가는 영등포 장애인부모회’가 맡아 운영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9월 5일 “장애인 가족들이 함께 휴식의 시간을 갖고 특별한 문화체험 활동을 하게 됐다”며 “특히 발달장애인의 후원이 있어 더욱 뜻 깊은 행사”라고 말했다. /김남균 기자

김지연 영등포구의원, “주민 동의 없는 문래동 데이터센터 건립과 문래근린공원 리뉴얼 비판”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김지연 의원(더불어민주당 도림동·문래동)은 19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6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주민 동의 없는 문래동 데이터센터 건립과 문래근린공원 리뉴얼 비판’이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김지연 의원은 “저는 주민 동의 없이 추진되고 있는 문래동 데이터센터 건립과 문래근린공원 리뉴얼 사업을 강력히 비판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 현재 문래동 일대에서는 연일 서명 운동이 이어지고 있다”며 “생업으로 바쁜 시간을 쪼개며 주민들은 구청의 사업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민의 대표로서 저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이 자리에서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자 한다”고 발언을 시작했다. 그는 “올해 9월 문래근린공원 리뉴얼 공사를 위한 펜스가 설치되자 주민들은 공사 중단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구청 주도로 조성된 문래공원 물길 쉼터는 주민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채 추진되어 개장 이후에도 수질 관리와 운영 방식에 대한 불만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며 “그럼에도 구청은 이를 교훈 삼지 않고 또다시 주민 의견 수렴 없는 공원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9월 17일 열린 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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