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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등포경찰서의 ‘공감 솔루션’

탈북자 자녀들에게 장학금 전달

  • 등록 2013.09.12 12:52:47

영등포경찰서(서장 남병근)가 백광약품(회장 성용우)과 함께 탈북자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 전달은 영등포서가 추진중인 탈북자 지원 프로그램 ‘공감 솔루션’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이다.

영등포서와 백광약품은 9월 10일 관내 탈북자 자녀인 A군(고교생)에게 장학금 30만원을 전달하는 한편, 또다른 탈북자 K씨에게 20만원 상당의 추석맞이 위문품을 전달했다.

성용우 백광약품 회장은 이들에게 “남한정착 생활하는데 어려운 일이 많을 것”이라며 “이번 기회를 좋은 인연이라 생각하고, 생활하다가 어려운 문제가 있으면 가족처럼 여기고 연락하라”고 말했다.

한편 이에 앞서 영등포서는 관내 거주하는 탈북자 A씨의 안정된 주거생활을 위해 임대아파트 입주와 관련한 정보제공 및 상담을 실시, 그가 지난 9월 14일 서대문구의 뉴타운아파트(18평형)에 입주 하도록 주선하는 등 “따뜻한 경찰상”을 보여 주었다. /김남균 기자

서울병무청, 장애 학생의 안전한 귀가에 도움 준 이희제 사회복무요원 격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용무)은 11월 21일 성북구 소재 장위초등학교에서 책임감 있는 복무 태도로 장애 학생의 안전을 지키는 데 기여한 이희제 사회복무요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희제 사회복무요원과 서울지방병무청, 장위초등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해 서울지방병무청장 표창장을 전수하고 사회복무요원을 격려했다. 이희제 사회복무요원은 지난 9월 퇴근을 하던 중, 가정에 귀가하지 않고 있는 담당 장애 학생을 발견하고 신속하게 보호 조치를 취해 사고를 예방하는 등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늦은 시간대에 정확한 집 위치를 말하지 못한 채 혼자 서성이고 있는 학생을 목격한 이희제 요원은 즉시 학교 담당교사에게 연락 후 보호자가 올 때까지 학생을 돌보다가 인계까지 했다. 장위초 관계자는 “이희제 요원은 평소에도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장애 학생들을 대하고 있으며, 교직원과 보호자들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받아왔다”며 “이번 일로 인하여 학교와 학부모 모두 큰 감동을 받았다”고 요원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표창을 받은 이희제 요원은 “다른 사람이 그 자리에 있었어도 마찬가지로 행동하지 않았을까 싶다”며 “모든 장애 학생들이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 주민모임, 중도입국청소년 응원 위해 직접 K-간식 요리·기부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초록우산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진용숙)의 주민모임 ‘사부작’ 은 한국어 교육을 받으며 한국 생활에 적응해가고 있는 중도입국청소년들을 위해 직접 만든 닭강정을 전달하며 ““아이들이 한국에서 살기 위해 열심히 한국어를 배운다는 소식을 듣고 엄마의 마음으로 응원하고 싶었다. 우리 아이들도 좋아하는 K-간식으로 닭강정을 만들었으니 먹고 힘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의 주민모임은 지역주민 간 친목 도모를 위한 동아리 활동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이슈(욕구)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대응을 할 수 있는 지역공동체 일원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실제로 2025년 주민모임 위기임산부를 위한 담요 제작 및 기부, 이주배경부모를 위한 이유식 만들기 실습 등 총 12개의 주민모임에서 의미있는 지역사회 참여 활동이 전개된 바 있다. 사부작모임은 올해 3월, 청소년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직접 오란다(강정)를 만들어 응원 메시지와 함께 전달한 바 있다. 당시 간식을 받은 중도입국청소년들은 서툰 한국말이었지만 “정말 맛있어요”, “응원해줘서 감사해요”라며 큰 기쁨을 표현했다. 이어 이번에도 사부작모임은 닭강정을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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