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엔 달이 뜨고, 한강에는 요트 뜨고”
영등포구는 9월 9일 여의도 서울마리나클럽에서 저소득 주민 15명을 대상으로 ‘무료 요트 승선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구가 작년 ㈜서울마리나와 사회공헌 협약을 맺은 이후 매월 실시되어 온 이번 행사는 ‘아름다운 이웃, 영등포 디딤돌 사업’의 일환으로, 저소득·소외계층들에게 평소 쉽게 접하지 못하는 다양한 문화레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9월은 추석을 앞두고 소외되기 쉬운 저소득 장애인 주민들을 선정했다.
구는 “요트 체험 대상자는 매월 영등포구 사회복지시설 및 주민센터의 추천을 받아 선정된다”며 “10월에는 저소득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길형 구청장은 “앞으로도 다양하고 특색 있는 디딤돌 사업을 발굴, 우리 구민이 더욱 행복할 수 있는 다채로운 복지서비스를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남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