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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민주평통 영등포구협의회, 16기 자문위원 워크숍

  • 등록 2013.10.08 10:10:47

민주평통 영등포구협의회(회장 김원국)가 10월 2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강원도 고성군 포유리조트에서 ‘16기 자문위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원국 회장과 김대섭(문화원장)·한천희 고문을 비롯한 16기 자문위원 120여명과 박찬봉 민주평통 사무처장, 오인영 구의회 의장, 김춘수 시의원(시의회 건설위원장) 등 여러 지역인사들 및 구로구·양천구·고성군협의회 회장들이 참석했다.

김원국 회장은 개회사에서 “북한의 무력도발을 용인하지 않는 튼튼한 안보태세를 구축하고 나아가 북한이 신뢰형성의 길로 나오게 함으로써 평화통일을 만들어 가야 한다는 결연한 의지가 우리들 마음에서부터 우러나올 수 있는 토론장이 되어야 한다”며 “워크샵이 단순한 일회성 행사로 그치는 것이 아닌, 우리들 가슴속 깊이 내나라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책임있는 민주평통의 자문위원이자 자랑스런 대한민국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작금의 안보상황에 대해 다소나마 해이해지지는 않았는지, 금번 워크샵을 통해 다시한번 뒤돌아보고, 우리의 생각을 정리해 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현역 국회의원이 내란음모 혐의를 의심받고 있고 이산가족 상봉의 기회가 북한의 일방적인 약속파기로 기약없이 연기되는 등 남북관계가 다시 얼어붙고 있는 요즘, 금번 워크샵은 매우 의미있고 중요한 행사”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지난 32년의 민주평통 역사를 계승하고 새로운 역사를 만들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며 “앞으로 더욱 튼튼한 안보와 한반도의 평화를 정착시키며 나아가 통일기반을 구축하는데 우리들의 열정과 사명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겠다”며 “뿐만 아니라 우리 주변에 존재하는 보이지 않는 갈등과 분열의 고리를 끊어낼 수 있도록 자문위원 여러분께서는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영등포구협의회를 이끌고 나아가는 협의회장으로서 생동감이 살아숨쉬는 일하는 민주평통, 국가와 민족을 위해 꼭 필요한 존재로서의 민주평통, 지역사회에서도 우리들을 찾을 수 있는 민주평통, 자문위원으로서 자존감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민주평통을 만들기 위해 흔들림없이 소신껏 앞장서서 일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우리나라에서 평화통일이라는 대명제 앞에서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으며 진보/보수가 따로 있을 수 없고 네편/내편, 네지역/내지역이 있어서는 안된다”며 “오로지 화합과 단합된 목소리만이 국익을 위하고 평화통일을 위한 정도”라고 역설했다.

그는 “2013년도 불과 3개월여만을 남겨두고 있기에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하여 여러분들과 함께 할 여러 가지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며, ▲탈북자 가정을 위한 봉사사업 ▲초·중·고생 안보견학 ▲중국 베이징협의회와의 자매결연 ▲천명의 시민 안보교육 실시를 위한 600여명의 추가 안보교육 실시 ▲400여세대 천여 명의 겨울식사를 위한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운동 ▲ 대학생 동아리 통일대학 ▲북한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3천여세대(12,000여명)에 대한 구충제 전달사업 등을 소개했다.

한편 행사 첫날에는 이영종 중앙일보 정치부 기자(차장대우)의 ‘박근혜 정부의 대북정책과 통일준비과제’를 주제로 한 특강이 진행됐다. 이 기자는 강연에서 박근혜 정부 대북정책의 근간이라고 할 수 있는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에 대해 설명했다.

또 자문위원들의 분임토의를 통해 ‘통일준비 실천과제’ 선정에 대해 논의했다. 이와함께 청년위원 등 8명의 통일에 관한 3분 스피치가 있었다.
이어 다음 날에는 양양군 102기갑여단 536포병대대를 방문, ▲안보테마공원 견학 ▲장비탑승 체험 ▲병영식당 체험 등의 일정을 가졌다.

군부대 방문과 관련, 협의회 측은 “소속 자문위원들의 안보의식 강화를 위한 현장 교육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김남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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