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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노후한 양평14구역, 쾌적한 동네로 탈바꿈

영등포구, 정비계획 확정에 따라 재개발 박차

  • 등록 2013.11.12 14:06:39

양평14구역(양평동2가 29-6번지 일대)이 11월 7일 도시환경정비구역으로 지정되고 정비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영등포구가 재개발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 지역은 노후하고 불량한 건축물이 밀집하고 공장이 혼재해 주거환경이 열악할 뿐만 아니라 화재 등 재해위험이 높아 지난 2010년 3월 서울시 도시환경정비기본계획상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되었다. 하지만 이번 정비구역 지정으로 주거공간과 산업시설이 유기적으로 배치된 쾌적한 지역으로 탈바꿈하게 될 전망이다.
정비계획에는 ▲ 건축물 용도별 용적률 기준 ▲ 기존 세입자를 고려한 장기전세주택 ▲ 소공원 ▲ 공공보행통로 조성 등에 관한 사항이 담겨있다. 세부적으로는 구역 면적 11,082.1㎡에 용적률 300% 및 높이 80m 이하 규모의 공동주택 2개동과, 용적률 400%에 60m 이하 규모의 산업시설 1개동, 기존 종교시설 1개동이 들어서게 된다.

공동주택의 경우는 임대주택 33세대, 장기전세주택 27세대를 포함해 총 258세대가 공급된다. 특히 주거·산업시설의 생활 편익을 높이기 위한 근린생활시설과 커뮤니티시설이 설치된다. 또 연접한 영등포로 도로변에는 소공원을 배치, 휴게공간으로 조성하는 한편 주민의 보행동선을 고려한 (+)형 공공보행통로도 조성될 계획이다.
이번 정비사업은 ▲ 추진위원회 구성 ▲ 사업시행인가 ▲ 관리처분계획인가 등의 절차를 거쳐 추진된다.

조길형 구청장은 “주거·산업 기능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지역으로 재개발해 쾌적한 도시환경로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남균 기자

문의: 영등포구 주택과(2670-3662)

이종환 시의회 부의장, “과거 잊지 않고, 미래세대 위한 책임 있는 정책과 법안 만들 것”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이종환 부의장(국민의힘, 강북 1)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광복절 하루 전인 14일 서울시청 다목적홀 ‘광복 80주년 경축식’에서 서울시의회를 대표해 기념사를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광복회 회원, 보훈단체 관계자, 그리고 서울시가 초청한 해외 독립유공자 후손 19명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이종환 부의장은 경축사에서 “1945년 8월 폐허 속에서 다시 뛰기 시작한 뜨거운 광복의 정신을 이어받아, 이제는 시민 모두가 차별 없이 행복한 서울, 다가올 80년과 그 이후까지도 지속가능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부의장은 “시민의 삶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공정과 혁신의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며 “과거를 잊지 않고, 미래세대를 위한 책임 있는 정책과 법안을 만들어 더 나은 내일을 향한 시민 여러분의 꿈과 열정이 한데 모여, 더 자유롭고 정의로운 서울을 만들어 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런 뜻깊은 행사를 통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선열들의 나라 정신을 본받아 더 나은 대한민국, 그리고 더 자랑스러운 서울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허훈 시의원, ‘생태계교란 생물 관리’ 조례 제정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허훈 의원(국민의힘, 양천2)은 11일, 서울시 전역에서 발견·확산되고 있는 생태계교란 생물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대응 체계 구축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서울특별시 생태계교란 생물 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제정·발의했다고 밝혔다. 최근 인왕산, 백사실 계곡, 성내천 등 서울시 생태경관보전지역을 포함한 일부 하천과 산을 중심으로 붉은귀거북, 베스, 가시박, 단풍잎돼지풀 등 환경부가 지정한 생태계교란 생물이 지속적으로 발견되고 있다. 2025년 5월 기준, 환경부 지정 생태계교란 생물은 총 40종이며, 이 가운데 2023년 9월 기준, 서울시에서는 식물 8종(가시박, 단풍잎돼지풀, 가시상추, 도깨비가지, 돼지풀, 미국쑥부쟁이, 서양등골나물, 환삼덩굴)과 동물 9종(배스, 블루길, 붉은귀거북, 리버쿠터, 중국줄무늬목거북, 플로리다붉은배거북, 꽃매미, 등검은말벌, 미국선녀벌레) 총 17종의 생태계교란 생물이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생태계교란 생물은 국제교역, 반려동물 방사, 기후변화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국내에 유입되며, 정착 후에는 빠른 속도로 확산해 토착 생태계를 위협하고 생물다양성을 훼손한다. 특히 서울은 인구가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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