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가 11월 18일부터 20일까지 실시한 환경미화원 공개경쟁 응시원서 접수에서 5명 채용에 83명이 응시, 1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30대가 50명으로 가장 많았고, 40대가 33명으로 나타났으며, 여성지원자는 1명이었다.
학력별로는 고졸이 56명으로 가장 많았으나, 전문대졸 이상의 고학력자가 25명(대졸 10명, 전문대졸 15명)으로 전체 지원자의 30%에 육박했다. 중졸 이하는 2명.
최종 합격자는 12월 11일 발표된다.
홍운기 청소과장은 “최근 계속되는 경기 불황과 실업난의 여파로, 공무원에 준하는 대우를 받는 환경 미화원의 인기가 식지 않고 있다”며 “대부분 정년을 채우고 퇴직하는 만큼, 이직률도 매우 낮은 편”이라고 말했다. /김남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