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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등포경찰서, 탈북청소년에 따뜻한 情

  • 등록 2013.12.11 15:24:50

영등포경찰서(서장 남병근)와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정찬근)가 매달 진행해온 탈북자 지원 프로그램 ‘공감 솔루션’의 일환으로, 12월 4일 관내 거주 탈북 청소년 6명에게 쌀 30kg과 격려금을 전달했다.

김양중 영등포경찰서 보안과장은 “어린 나이에 고향을 떠나 어렵게 정착한 여러분들의 의지와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 며 “탈북청소년의 대학진학 등 안정된 생활을 위해 영등포경찰서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남한생활에 어려운 점이 많이 있겠지만, 여러분들 곁에는 항상 정(情)을 나눌 수 있는 경찰관들이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라”며 “여러분의 새로운 출발에 힘이 되겠다”고 밝혔다.

정찬근 보안협력위원장은 “탈북청소년들의 건강하고 정서적으로 안정된 남한 정착생활 기원한다”며 “그리운 가족의 품과 고향을 떠나 이곳까지 오느라고 마음 고생이 많았을텐데, 건강하게 생활해 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열심히 공부해서 훌륭한 대한민국의 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이사장 정옥임) 청소년지원사업부에서도 이들 탈북청소년에게 진학정보와 교재를 제공하는 등 따뜻한 정(情)을 전달했다. 관계자는 “위험을 무릅쓰고 대한민국에 건너와 굳은 의지를 다지고 열심히 공부해 줘서 참으로 고맙다”며 “상반기에 개최되는 대학입시 박람회를 통해 입시 담당자와의 개별면담과 대학 장학금 등 학습지원을 받을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 탈북청소년은 “가족이 그립고 보고 싶지만 여기 분들이 가족처럼 따뜻하게 대해줘서 안정된 마음으로 지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공부해서 보답하겠다”고 거듭 감사를 표했다.

또 다른 청소년은 “의사가 꿈이었는데, 북에서는 마음 편히 공부 할 수 없었지만 이 곳에서는 그 꿈을 이룰 수 있을 것 같다”며 “따뜻한 보살핌에 감동 받았고, 남한생활에 잘 적응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김남균 기자

신길종합사회복지관, ‘팝업복지관’ 부스 운영 통해 지역주민과 소통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사회복지법인 대한조계종 봉은(대표이사 원명스님)이 운영하는 신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유지연)은 지난 10월 24일 2025 어린이집 한마당 축제에서 '팝업복지관-나만의 바람개비 만들기'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신길종합사회복지관의 대표 사업 중 하나인 '팝업복지관'은 지역주민을 직접 찾아가 기관을 소개하고 의견을 청취하며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다양한 복지 욕구를 파악해 주민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사업을 기획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2025 어린이집 한마당 축제에 참가한 어린이 및 가족 약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복지관 프로그램 홍보와 안내, 바람개비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이 함께 이루어졌다. 행사에 참여한 가정은 "복지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아동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았다."며 "복지관이 취약계층만 이용하는 곳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다양한 아동 프로그램을 이용해보고 싶어졌다"고 전했다. 유지연 관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조금 더 친밀하게 다가갈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소통의 기회를 넓혀가는 기관이 되겠다"고 전했다. 신길종합사회복지관은 이번 행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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