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통합방위협의회가 12월 13일 당산1동 헤레이스웨딩홀에서 ‘2013년도 4/4분기 정례회의 및 송년간담회’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협의회 의장인 조길형 구청장과 부의장인 김진기 ㈜세지화학 대표를 비롯해 남병근 경찰서장, 김윤광 명예구청장(성애·광명의료재단 회장), 김중배 육군 제7688부대 1대대장, 김용숙 사단법인 전국지역신문협회 중앙회장, 엄혜숙 보건소장, 최진호 재향군인회장, 최봉희 자유총연맹 회장 등 여러 위원들과 함께 황장일 중령(전 1대대장)이 참석했다.
조길형 의장은 “국가사랑체험 등 영등포구의 안보 관련 사업들이 많은 성과를 냈다”며 “새해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안보활동을 보다 열심히 수행하자”고 말했다.
김진기 부의장은 “국가안보를 위해 열심히 애쓰시는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장성택 사태 등 북한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은 만큼 유비무환의 정신으로 안보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병근 서장도 “북한의 움직임과 관련해 우리 경찰도 대비태세를 강화하고 있다”며 “특히 우리 영등포는 중요 시설이 많은 만큼, 치안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황장일 전 1대대장에 이어 새롭게 영등포구를 맡게 된 김중배 1대대장은 “어느 지역보다 잘 운영되고 있는 영등포구통합방위협의회에 오게 되어 영광”이라며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한편 선임자인 황장일 전 1대대장은 “사랑합니다, 여러분”이라며, 따나는 아쉬움을 표했다.
한편 이날 이지원 신길1동 새마을금고 이사장과 윤석성 ㈜퀸-아트 대표 등 8명의 신규위원들에게 위촉장이 수여됐다.
또 소병관 영등포경찰서 집회·시위 자문위원장 등 7명의 위원과 5명의 군부대 관계자들에게 구청장 표창이 수여됐으며, 황장일 전 1대대장에게는 구청장 감사장이 전달됐다.
이밖에 임광택 위원(생활체육회 명예회장)이 사단장 감사장을 받았으며, 강정숙·조성완 위원에게 연대장 표창이, 최봉희·박영자·이준호 위원에게 대대장 표창이 수여됐다. /김남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