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영등포자원봉사단(대표 곽종렬)이 전통시장 살리기 캠페인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2월 24일 구청 3층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봉사단은 전통시장 살리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작년 3월 지역경제과 주관 하에 영등포전통시장과 MOU 체결을 했다. 이에 따라 매월 첫 주 일요일마다 단원 약 1,500여명이 시장을 방문하는 한편, 단원들 스스로 온누리 상품권을 적극 사용하며 전통시장 살리기를 몸으로 실천했다.
조길형 구청장은 “신천지봉사단이 앞으로도 전통시장을 더욱 더 사랑해 주시고, 자주 방문하여 전통시장이 정말로 활성화 되고 상인들이 마음 편히 장사 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곽종렬 대표는 “전통시장의 상인들을 가족처럼 자주 방문하면서 사랑을 전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봉사단은 지난 달 27일 각종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구의회의장상을 표창한 바 있다.
이들은 전통시장 살리기 뿐 아니라 △이·미용 봉사 △독거노인 도시락배달 △장애인복지관 배식 △장수사진 촬영 △재해복구봉사 등 지역사회를 위한 여러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남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