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20 (토)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정치

최창제 전 서초구 부구청장, 영등포구청장 출마 선언

“나야말로 영등포에 딱 맞는 맞춤형 구청장”

  • 등록 2014.03.21 17:28:28

영등포구청 생활복지국장을 지낸 최창제(59) 전 서초구 부구청장이 “돌아온 영등포의 아들”을 기치로 내세우며 영등포구청장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나섰다.

지난 3월 18일 선관위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그는 21일 당산동 소재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출마배경과 주요공약을 전했다.

그는 “출마를 결심한 가장 큰 이유는 정당이 후보를 내세움에 있어서 지방자치 그것도 기초자치단체는 정치력 보다는 행정력이 더 우선시 되어야 한다는 생각 때문”이라며 “구정이 지나치게 정치적이다 보면 갈등 행정이 되어 주민의 화합에 큰 지장을 주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분명히 행정은 법을 집행하는 것이라고 알고 그렇게 행정을 해왔는데, 작금의 기초자치단체장들이 법이 정한 재량행위를 넘어서까지 행정행위를 하여 법을 어기는 일을 종종 보아 오고 있다”며 “기초자치단체의 성격으로 보아 정치적 배경보다는 행정경험을 중시하여야 함에도 이를 무시하고 있는 태도에 감히 출사표를 던졌다”고 밝혔다.

특히 “40년 일선 행정 경험과 청춘을 불살라 근무했던 영등포”라며 “이 ‘창제’야말로 이곳 영등포에 딱 맞는 맞춤형 구청장”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풍부한 행정경험을 살려 정치력에만 의존해오던 지방자치가 아닌 법과 제도를 중시하는 행정을 펼쳐서 영등포구의 발전과 구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역설했다.

이같이 밝힌 그는 주요 공약으로 △나누고 누리는 복지도시(여성전용 전문회관, 사회복지 콜센터 △내일을 준비하며 꿈을 실현하는 지식·교육도시(어린이도서관, 평생교육관) △재난·범죄 없는 안전도시(CCTV 증설, 침수위험 해결 위한 하수망, 지하방 거주자 위한 안전시설) △문화예술도시(대형 전문 공연장, 문래예술창작촌 활성화) △지역경제 활성화(구역별 특화거리, 준공업 지역 해제, 고급 일자리 취업을 위한 맞춤 교육) △현장중시와 다방향 소통으로 맞춤형 행정서비스(정부 3.0 계획에 의거한 완전 정보공개, 주민 건의사항 현장 브리핑제) △도시환경 개선(공공관리 강화로 재개발·재건축 신속 추진, 도시공간 녹지화, 보행권 확보) 등을 제시했다.

이중 ‘사회복지 콜센터’에 대해서는 “현재 사회복지사들이 민원처리에 매달리는 경향이 많다”며 “따라서 콜센터를 설립해 이곳에선 민원만 다루고, 사회복지사들은 본연의 전문업무를 다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고급 일자리’(양질의 지속가능한 일자리)와 관련해선 “고학력자들을 일용직 등 단순업무에 취업시켜 놓고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할 수는 없으므로, 고급 직업훈련(예를 들면 세무회계 교육 등)을 통한 맞춤형 일자리 제공으로 고학력 인플레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취지를 피력했다.

이밖에 ‘보행권 확보’와 관련해 “외부지역인들이 영등포에 오면 가장 불쾌감을 느끼는 부분”이라며 “공권력을 강하게 동원해서라도 보행권 확보 문제를 해결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남균 기자

김지연 영등포구의원, “주민 동의 없는 문래동 데이터센터 건립과 문래근린공원 리뉴얼 비판”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김지연 의원(더불어민주당 도림동·문래동)은 19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6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주민 동의 없는 문래동 데이터센터 건립과 문래근린공원 리뉴얼 비판’이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김지연 의원은 “저는 주민 동의 없이 추진되고 있는 문래동 데이터센터 건립과 문래근린공원 리뉴얼 사업을 강력히 비판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 현재 문래동 일대에서는 연일 서명 운동이 이어지고 있다”며 “생업으로 바쁜 시간을 쪼개며 주민들은 구청의 사업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민의 대표로서 저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이 자리에서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자 한다”고 발언을 시작했다. 그는 “올해 9월 문래근린공원 리뉴얼 공사를 위한 펜스가 설치되자 주민들은 공사 중단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구청 주도로 조성된 문래공원 물길 쉼터는 주민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채 추진되어 개장 이후에도 수질 관리와 운영 방식에 대한 불만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며 “그럼에도 구청은 이를 교훈 삼지 않고 또다시 주민 의견 수렴 없는 공원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9월 17일 열린 공사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