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가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는 조리법 ‘그린레시피’(Green Recipe) 홍보에 나섰다.
구는 홈페이지에 그린레시피를 게재하는 한편,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사이트(www.zero-foodwaste.or.kr)를 링크시켰다고 3월 27일 전했다.
환경부와 동양매직 주최 공모전에서 뽑힌 ‘그린레시피’는 자투리 음식과 냉장고 속 숨은 음식재료를 이용한 조리법이다. 여기에는 ‘명절 남은 음식으로 만든 색다른 요리’ ‘자투리 음식재료로 만든 특별 요리’ ‘남은 음식으로 재탄생한 이색 요리’ ‘기타 요리’ 등 4개 부문으로 나뉘어 △잡채피자 △삼색나물 누룽지 범벅 △채소 간장 볶음면 등 55가지 조리법이 담겨 있다.
이와함께 ‘음식과 환경이야기’ ‘현명한 주부의 알뜰 살림법’ 등 가정에서 음식물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방법들도 소개되어 있다.
청소과 관계자는 “2013년 음식물쓰레기 종량제가 본격 시행된 가운데, 가정에서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여러 가지 노력이 필요하다”며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실천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김남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