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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영등포구엔 ‘노숙자’란 명칭이 없다

구, 새로운 명칭 ‘자활인’ 사용키로

  • 등록 2014.04.08 17:17:21

영등포구가 노숙자를 대체할 새로운 명칭으로 자활인을 사용키로 했다.

구는 노숙자의 부정적 이미지를 없애기 위해 밝고 희망적인 새로운 명칭 공모전을 실시한 결과, 이같이 선정했다고 4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일반 주민, 노숙자 시설 입소자, 구청 직원들이 참여해 90여개의 의견을 제출했다. 구는 이중에서 1차 심사로 우선 5개안을 선정한 후 영등포역과 구청 로비에 스티커판을 설치, 주민의 선호도를 파악하는 한편 공무원·교수·문화원과 함께 최종 심사를 거친 결과 자활인으로 최종 선정했다.

자활인외의 나머지 4개안은 희망인’ ‘재기인’ ‘오뚜기’ ‘다서인(다시 서는 것을 준비하는 사람)’ 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구는 노숙인들 중 상당한 인원은 거리 생활을 청산하고 노숙인 시설에 입소해 재기를 꿈꾸며 새로운 삶을 산다영등포구만 해도 거리 노숙인은 60여명이지만 시설입소자는 550여명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노숙인을 새로운 명칭 자활인으로 불리게 함으로써 새로운 삶을 살아가고자 하는데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어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앞으로 자활인 명칭이 널리 쓰일 수 있도록 각종 관련 시설에 안내문을 보내고, 서울시와 보건복지부에 명칭 변경 제안을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구는 노숙자들의 자활을 위해 노숙인 드림플러스 밴드 지원사업노숙인 자활교육 전문 프로그램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구 관계자는 자활인이란 새로운 이름으로 희망을 갖고 재기할 수 있도록 주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남균 기자

김지연 영등포구의원, “주민 동의 없는 문래동 데이터센터 건립과 문래근린공원 리뉴얼 비판”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김지연 의원(더불어민주당 도림동·문래동)은 19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6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주민 동의 없는 문래동 데이터센터 건립과 문래근린공원 리뉴얼 비판’이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김지연 의원은 “저는 주민 동의 없이 추진되고 있는 문래동 데이터센터 건립과 문래근린공원 리뉴얼 사업을 강력히 비판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 현재 문래동 일대에서는 연일 서명 운동이 이어지고 있다”며 “생업으로 바쁜 시간을 쪼개며 주민들은 구청의 사업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민의 대표로서 저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이 자리에서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자 한다”고 발언을 시작했다. 그는 “올해 9월 문래근린공원 리뉴얼 공사를 위한 펜스가 설치되자 주민들은 공사 중단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구청 주도로 조성된 문래공원 물길 쉼터는 주민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채 추진되어 개장 이후에도 수질 관리와 운영 방식에 대한 불만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며 “그럼에도 구청은 이를 교훈 삼지 않고 또다시 주민 의견 수렴 없는 공원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9월 17일 열린 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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