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동에 소재한 영남중학교가 4월 1일부터 학교 도서관을 구민들에게 개방했다.
이에 따라 구민 누구나 평일(월요일 휴관)은 오후 3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주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책을 열람하고 대출받는 등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영등포구 교육지원과 관계자는 “도서관 개방시간을 활용해 <토요 영화상영>, <작가와의 만남>, <북아트>, <부모와 함께 하는 좋은 책 읽기> 등 독서 문화프로그램도 진행해 구민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연간 2천 4백여만 원을 주민 개방에 따른 인건비, 운영비, 장서 구입비 등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김남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