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영등포구협의회(회장 김원국. 이하 평통)가 5월 29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2014년도 2/4분기 정기회의』를 갖고,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한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김원국 회장은 “박근혜 대통령이 3월 28일 통일독일의 상징인 드레스덴에서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구상’ 연설을 통해 남북협력을 위한 3대 구상을 제시했다”며 “드레스덴 선언은 박근혜 대통령의 ‘통일 대박’ 발언을 뒷받침하는 세부계획으로, 박근혜 정부의 대북정책인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를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 평통이 ‘한반도 평화통일구상’ 및 ‘통일 대박’의 의미와 통일준비의 필요성을 국민들에게 정확히 알려 이해를 증진시켜야 한다”며 “드레스덴 선언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를 높이기 위한 정책설명회와 강연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드레스덴 선언 내용 중 우선적으로 할 수 있는 사업들(역사연구, 문화예술 교류 등)을 검토, 우리 사회 내부적 합의를 거쳐 시행하겠다”며 “평통 차원에서 전문가 세미나와 통일시대 시민교실을 확산시켜 드레스덴 선언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도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정부의 대북정책 책자와 설명회 등을 통한 홍보가 필요하다”며 “드레스덴 선언 실천을 위한 후속조치들을 철저하게 준비하고 시행하여 국민적 신뢰와 공감대를 형성시키자”고 역설했다.
이같이 말한 김 회장은 “진정한 애국자는 각자의 영역에서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하는 것”이라며 “여기 모인 자문위원 여러분들이야말로 진정한 애국자들”이라고 치하했다. /김남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