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경찰서(서장 김상철)가 연예인 출신 의경들로 구성된 서울지방경찰청 홍보단을 초청, 7월 7일 여의도중학교에서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특별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영등포경찰서 학교전담 경찰관(SPO)들도 함께 했다.
민복기 여의도중학교장은 “멋진 연예인 출신 경찰 대원들이 이렇게 많이 학교를 방문해서 학교폭력이 무엇인지, 왜 하면 안되는지 아주 재미있게 설명해 주고, 마술과 공연, 노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스트레스를 확 풀어주었다”며 “올해 우리 학교에서는 학교폭력이 한건도 발생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사회를 진행한 서울청 홍보단 소속 최효종 대원(개그맨)은 “지금까지 많은 사회를 보았지만, 오늘 여의도중학교 학생들처럼 멋진 학생들은 처음 보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의경에 입대해 홍보단 활동을 하면서, 학교폭력 근절에 남다른 열정을 쏟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교폭력근절 홍보대사로서 열심히 협력하여 다양한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영등포경찰서는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희망-나눔캠프 △승마교실 △저명인사 진로 맨토링 △박물관 견학 △경찰관서 체험 등 학생들이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눈높이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김남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