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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언론인 가수 신풍, ‘도전 한국인’ 게스트로 출연

“도전정신이 있는 사람은 뭐든지 가능하다”

  • 등록 2014.07.14 14:56:45

사상 최초의 언론인 가수로, 전국 300여개 지역언론들의 모임 사단법인 전국지역신문협회(약칭 전지협)의 수장인 신풍(新風. 본명 김용숙)도전 한국인에 출연했다.

지난 4월 오픈한 도전 한국인은 도전한국인운동본부(본부장 조영관)가 주관하는 소셜 미디어 토크 프로그램이다. MBC TV ‘고향이 좋다의 간판 리포터로 잘 알려진 방송인 이경화 씨가 메인MC를 맡아 재치 있는 입담으로 도전하는 인물들이 펼치는 삶의 스토리를 전하는 이 프로그램에는, 그동안 개그맨 고혜성 씨와 최초의 여성 유머강사 박인옥 씨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런 가운데 712일 여의도에 위치한 도전 한국인녹화 현장에는 최근 내 인생을 바꾼 당신으로 데뷔, 현재 2사랑하는 나의 독도여를 준비중인 신풍이 출연해 도전하는 삶을 역설했다.

중견 언론인으로 올해 초 늦깍이 가수로 데뷔한 김 회장은 어릴 때부터 기타를 쳤고, 지금도 차 조수석에 하모니카가 있다원래 음악에 대한 끼가 있었고 데뷔곡인 내 인생을 바꾼 당신의 가사도 십여 년 전부터 준비해 왔지만, 전지협 중앙회장에 취임하면서 바쁜 일정으로 미루다가 지난 해 꽃바람 여인의 작곡가 김영철 선생을 만나 비로소 음반 작업에 들어 갔다고 전했다.

언론인으로서 글쓰기에는 능숙한 만큼, 데뷔곡 내 인생을 바꾼 당신의 가사는 직접 썼다고 밝혔다. 물론 현재 준비중인 2사랑하는 나의 독도여가사 역시 직접 쓰고 있다.

그는 어느 분야든 늦을 게 없다도전정신이 있는 사람은 뭐든지 가능하다고 역설했다. “전지협 회장으로서 그동안 각종 행사장을 방문해 축사 등을 하다 보니, 무대에 서는 것도 익숙하다는 말도 덧붙였다.

지역신문을 운영하기 시작한 것도 도전정신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의 발행인으로서, 19년 동안 이를 운영해 온 그는 초창기엔 지역신문 하면 생활정보지 또는 지차체 소식지 정도로 여겨지고 있었다하지만 지금은 지역에선 중앙일간지 기자보다 지역신문 기자가 더 대접받을 정도로 위상이 높아졌다고 피력했다.

만일 20대로 돌아간다면, 뭐가 되고 싶은가?’란 질문에, 김 회장은 언론인이 아닌 아이돌이 되어 가요계에 새바람을 불게 했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에 진행자 이경화 씨는 지금도 늦지 않았다. 예명 그대로 가요계에 새바람(신풍), 나아가 신바람(신풍)을 일으키라고 격려했다.

한편 이날 녹화분은 유투브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만날 수 있다. /김남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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