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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국제연극제, 창작뮤지컬 ‘레미제라블’ 성황

  • 등록 2014.08.07 08:39:06

오랜만에 그친 비로 날씨가 유난히도 좋았던 지난 5, 거창국제연극제는 흥행에 흥행을 거듭했다. 축제극장에서 공연된 NA뮤지컬컴퍼니의 <창작뮤지컬 레미제라블>의 공연이 하루에 2회 공연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두 공연 모두 매진이 되는 것도 모자라 임시로 판매한 입석까지도 전석 모두 판매가 되었다.

창작뮤지컬이기 때문에 익히 알고 있던 내용과 아주 같지는 않지만, 이미 뮤지컬과 영화 등으로 대중에게 익숙한 제목의 작품이라서 관객들에게 더욱 많은 관심을 얻을 수 있었다. 이 날은 특히 학교에서 온 청소년들의 단체관람과 가족단위의 관람객들이 주를 이뤘다. 다소 불편할 수 있는 관람환경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의 관람태도가 매우 성숙하여 매끄러운 공연진행이 이뤄질 수 있었다. , 관객들의 입퇴장시에도 질서정연한 모습을 보이며 선진화된 공연문화를 관객들이 직접 만들어내기도 했다.

같은 날, 다른 한 쪽에 있는 돌담극장에서 공연된 극단 초인의 <기차>의 객석도 붐비기는 마찬가지였다. 배우들의 움직임과 다양한 표정연기로만 구성되어 대사가 전혀 사용되지 않는 넌버벌 공연으로 과장된 우스꽝스러운 연기로 많은 관객들이 웃고 즐기는 분위기가 연출되었다.

가라앉았던 국가 정서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폐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거창국제연극제는 이제 5일만을 남겨두고 있다. 앞으로 30회 이상의 유료·무료 공연이 수승대 일원의 야외극장 및 거창읍 일원에서 공연될 것이다.(거창국제연극제 055-944-4152~3)

9월 1일부터 예보 한도 1억으로 상향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내일부터 예금자보호한도 상향을 앞두고 아직은 수신 잔액에 큰 변동이 없지만 예금 만기가 몰린 연말이 다가오면서 자금 유치를 위한 금리 경쟁이 과열될 가능성에 금융권이 촉각을 세우고 있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9월 1일부터 금융회사나 상호금융조합·금고 파산 등으로 예금 지급이 어려워질 경우 예금자는 1억원까지 원금과 이자를 보호받는다. 예·적금 등 원금보장형 상품은 가입 시점과 관계 없이 모두 적용된다. 예금과 별도로 보호 한도를 적용하고 있는 퇴직연금과 연금저축, 사고보험금 역시 1억원까지 보호된다. 각 금융기관당 5천만원이었던 예금 보호 한도가 올라가는 건 2001년 이후 24년 만이다. 금융회사별로 5천만원씩 분산 예치해두던 예금자들의 편의성이 높아지고 시장이 불안할 때 안전망이 두꺼워지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예금자보호한도가 높아지면 시중은행보다 금리가 높은 2금융권으로 자금이 대거 움직일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다만, 금융당국이 예보한도 상향을 예고한 이후 2금융권 수신 잔액과 변동 추이를 실시간 모니터링한 결과에 따르면 우려했던 자금 쏠림은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 7월 말 기준 저축은행의 수신 잔액은 100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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