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는 추석을 앞둔 지난 9월 2일 썬프라자웨딩홀에서 조길형 구청장과 박정자 구의회 의장 등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좋은이웃들 1:1한가정 송편 빚기 한마당’을 개최했다.
사회복지협의회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봉사자와 대상자간의 교류를 더욱 활성화 시키고, 생활용품과 식료품 지원을 통해 경제적·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자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사회복지협의회 소속 ‘좋은이웃들’ 봉사대원들 및 이들과 1:1결연을 맺은 저소득 가정들이 함께 송편을 빚으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이들 결연가정들에게는 사회복지협의회가 운영하는 푸드마켓에서 준비한 선물꾸러미(생활용품, 식료품 등)가 전달됐다.
한편 총 18말의 반죽으로 빚어진 500인분의 송편은 이날 참석한 결연가정 및 푸드마켓 이용 대상자들과 관내 쪽방촌 주민들에게 배분됐다. /신예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