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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영등포구, 악취 풍기는 은행나무 열매 사전수거 나서

  • 등록 2014.09.22 12:44:00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지독한 악취를 풍기는 가을의 불청객 은행문제의 선제적 해결을 위해 은행 채취 기동반을 구성, 은행 열매 사전수거에 나섰다.

구는 은행나무는 영등포구의 구목(區木)으로, 관내 곳곳에 약 5,900여주가 식재되어 있으며, 그 중 열매를 맺는 암나무가 2,100여주라며 매년 가을 은행나무 가로수가 조성되어 있는 도로는 보행자나 자동차에 눌려 터진 은행의 악취로 인해 민원이 폭주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러한 악취 예방을 위해서는 열매가 땅에 떨어지기 전에 수거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판단 하에 은행나무 열매 채취 기동반을 구성했다공무원과 작업 인력 등 20명으로 구성된 기동반은 평시에는 노선별로 순차적으로 열매를 채취·수거하고, 주민 신고가 들어오는 경우에는 해당 지역을 바로 출동해 24시간 내로 신속히 처리한다고 설명했다.

기동반은 오는 111일까지 운영하되, 929일부터 1017일까지를 집중운영기간으로 정했다. 수거 작업에는 나뭇가지를 흔들어 열매를 딸 수 있는 장대와 사다리·트럭 등 여러 장비가 동원되며, 수거한 은행은 중금속 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확인한 후 관내 경로당이나 사회복지시설 등에 기증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올해는 약 300kg 상당의 열매를 채취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향후 적정한 대상지를 조사해 주민들이 참여하는 은행열매 따기 행사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경우 푸른도시과장은 은행나무 수량이 워낙 많은 만큼 내 집, 내 상가 앞에 떨어지는 은행열매를 치우는 일에 주민들이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이와 별도로 향후 서울시와 협력해 암나무를 수나무로 바꿔 심는 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예슬 기자

(사)대한부동산학회, 2024년 춘계 학술대회 오는 25일 개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사)대한부동산학회(회장 김진)는 오는 5월 25일 오후 2시 강원대학교 서암관에서 '지역소멸과 부동산 시장'에 대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최근 사상 최초로 출생아보다 사망자가 많은 인구 데드크로스 현상을 겪으면서 국가 총인구가 감소하고 있다. 인구감소는 상대적으로 인구수가 적은 지방의 기초단체에 더 집중되고 심화되어 지역소멸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인구감소의 원인이 가임여성 인구의 비율 감소 등 자연감소의 원인도 있으나, 사회감소가 이루어지는 곳은 그 원인이 지역마다의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광역 지방자치단체가 아닌 기초지방자치단체인 읍면동 단위의 특성을 분석해 대응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이에, 인구감소로 인한 지역소멸과 부동산 시장의 관점에서 그 합리적 해결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발표하는 주제로 제1주제는 국토·도시 관점의 지방소멸 전략과 제안(류종현 교수, 강원대학교), 제2주제는 R텍스트마이닝을 이용한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연구동향 메타 분석과 대책 방안(김동환교수, 서울사이버대학교), 제3주제는 전원주택 주거특성이 거주 만족과 주거정착 및 추천 의도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우종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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