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김정남 기자=김남균기자] 영등포구가 구 별관청사(옛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부지)에 영등포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를 설립, 10월 1일 개관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을 비롯해 조길형 구청장, 박정자 구의회 의장, 박선규 새누리당 영등포갑 당협위원장 등 여러 지역인사들과 관내 초·중·고 교장 및 학생 대표들이 참석했다.이날 개관한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는 지상 1층에 연면적 408.5㎡ 규모로, 사업비 약 7억원이 투입됐으며, 상담실·강의실·프로그램실·진로·휴게공간 등이 갖춰져 있다. 진로탐색-학습-진학이 결합된 원스톱 교육 서비스 제공을 위해 마련된 센터는 크게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와 대학입학정보센터로 구성됐다.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에서는 중·고등학생에게 실질적인 직업 체험과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각종 프로그램들이 운영되며, 대학입학정보센터에서는 학습·진학 관련 일대일 전문상담과 함께 센터 홈페이지를 통한 최신 대입전략 정보 제공 및 대입설명회· 특강 등이 진행된다. 관내 고교 재학생과 학부모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구는 “이곳에서 학습 및 진학 컨설팅, 직업체험 등 다양한 교육 및 상담 프로그램을 마련해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실질적인 교육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조길형 구청장은 “앞으로도 공교육 서비스를 강화해서 사교육비로 인한 가계부담을 줄이고 학생 누구나 꿈을 키울 수 있는 최적의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김남균 기자
관련 문의
구청 교육지원과(2670-4159)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2636-6521~3)
대학입학정보센터(2636-16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