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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서울시CEO아카데미] 박광성 한국방송예술진흥원 총장의 “아이디어 창출”

  • 등록 2014.10.29 08:24:27

[영등포신문=김정남 기자=김남균 기자] 서울시CEO아카데미(원장 나재희) 10월 강연회가 27일 영등포구 당산동 소재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나재희 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선 박광성 한국방송예술진흥원 총장이 나와 보다 효과적인 아이디어 창출법과 이미지메이킹이란 주제로 강연했다.

강연에 앞서 멋진 마술공연으로 좌중의 시선을 잡은 박 총장은 나는 제품이 아니라 아이디어를 팔았다는 어느 유능한 세일즈맨의 말을 전하면서, 아이디어를 창출하기 위한 마음의 훈련을 강조했다. 아이디어란 것은 갑자기 떠오르는 영감이지만, 평소 훈련이 잘 된 사람만이 좋은 영감을 떠올릴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아이디어를 낳기 위해서는 우선 당면한 문제와 관련된 것은 물론 일반상식을 풍부하게 해주는 모든 자료를 수집한 후, 마음 속에서 자료들을 소화 시키듯이 음미해야 한다고 했다. 이런 과정을 거칠 경우 무의식 속에서 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가 성숙되어, 어느 순간 불현 듯 아이디어가 떠오른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이와함께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고생하다가, 문제 탐색을 그만두고 휴식을 거친 후에 아이디어가 생겨난다고도 했다. 그는 범인을 찾으려던 탐정이 생각이 나지 않자 잠시 추리를 중단하고, 애인과 함께 영화를 보던 중 갑자기 범인이 누구인지 떠오르는 이치와 같다모든 문제를 무의식 상태에 있는 마음에 맡기는 것으로, 문제를 의식하지 않더라도 무의식 중에 잠재되어 있던 아이디어가 부화되어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아이디어 창출을 위해서는 평소 많은 노력과 적절한 휴식이 필요하다고 밝힌 박 총장은, 이어 이미지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나중에 알고 나니 모범생이었는데, 처음에 볼 때 날라리로 판단했던 누군가가 있었다첫 인상은 4초만에 결정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대방이 자신을 보는 이미지에 따라 운명이 바뀔 수 있으므로, 좋은 이미지를 표현하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한다고 피력했다. “내가 생각하는 내 모습보다, 남이 보는 내 모습이 중요하다는 말도 덧붙였다.

특히 그동안 국내외에서 성공을 거뒀던 광고들의 이미지 전략들을 소개했다. 예를 들어, 한 회사는 스타킹 광고를 하면서 제품의 질보다는 날씬한 여성의 다리를 부각시키는 이미지 전략을 썼다.

한편 이날 강연을 펼친 박광성 총장은 사단법인 한국청소년방송단연맹 총재, 사단법인 서울오케스트라합창단 대표, 해양수산부 산하 사단법인 독도사랑 이사장, 한국방송교육단체연합회 이사장, 문화체육관광부 게임물등급 윤리위원장, 동국대 대학원 교수 등을 역임하고 있다. /김남균 기자

서울시, 청년안심주택 임차인 보호 대책 추진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최근 보증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일부 '청년안심주택'에서 보증금 미반환 문제가 불거지자 서울시가 대책을 내놓았다. 선순위 임차인에게 서울시가 보증금을 우선 지급하고, 9월 말까지 보증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신규 청년안심주택은 임대사업자 등록말소를 추진한다. 아울러 보증보험 가입이 불가한 부실 사업자를 사전에 걸러낼 수 있도록 관련 법 개정도 건의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20일 이런 내용의 청년안심주택 임차인 보호 대책을 발표했다. 서울시가 만 19∼39세 청년의 주거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16년 도입한 청년안심주택(구 역세권 청년주택)은 현재까지 총 2만6천호 공급돼 높은 만족도(2024년 기준 91.5%) 속에서 운영되고 있다. 그런데 최근 임대보증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일부 청년안심주택에서 건물이 강제경매에 넘어가거나 가압류돼 세입자들이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 상황에 처하는 등 문제가 불거지면서 제도적 미비점에 대한 지적이 잇따랐다. 시에 따르면 보증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청년안심주택 사업장은 총 8곳이다. 이 가운데 가압류, 경매 개시 등으로 보증금 미반환이 우려되는 청년안심주택 사업장은 총 4곳(잠실동·사당동·구의동·쌍문동)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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