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육재윤 기자=김남균 기자]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안중현)이 11월 11일 영등포구 소재 우신초등학교에서 ‘부산을 향하여’ 추모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안중현 청장을 비롯해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신경민 국회의원(새정치민주연합. 영등포을), 6·25참전유공자회 영등포구지회 및 영등포구재향군인회 회원들, 우신초등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이 참석했다.
‘부산을 향하여’는 6·25 당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고귀한 목숨을 바친 유엔군 참전용사들의 넋을 기리는 행사로, 매년 11월 11일 11시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중심으로 전 세계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이런 가운데 서울에서는 6·25 당시 이탈리아의무부대 주둔지로, 참전기념비가 소재한 우신초에서 행사가 열리게 된 것이다.
행사에 참석한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대한민국의 평화와 자유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뜻을 기린다”며 “오늘 행사가 세계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남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