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김경진 기자=김남균 기자] 11월 19일 영등포구청 광장에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한마당’ 행사가 열렸다.
이날 여성단체연합회, 새마을부녀회, 사회복지협의회 등 관내 직능단체 회원들은 총 3,550포기의 김장을 담가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조길형 구청장 부부와 박정자 구의회 의장, 박선규 새누리당 영등포갑 당협위원장 등 지역인사들도 김장 담그기에 참가했다. 특히 윤준용 부의장을 비롯한 구의원들은 각 동 별로 나눠진 김장팀에 자신의 지역구별로 합류해 주민들과 이야기꽃을 피우며 김치를 담갔다.이밖에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초청된 다문화가족들도 김장 담그기 행사에 참여했다.
조길형 구청장은 “김장 나누기 행사에 참여한 많은 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겨울나기가 힘든 이웃들을 세심하게 살펴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밝혔다. /김남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