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김경진 기자=김남균 기자] 영등포구가 ‘2014년 전국 자원봉사센터 운영실적 평가’에서 서울시 1위로 선정, 행정자치부장관상을 받았다.
이에 12월 4일 영등포아트홀에서 열린 ‘2014 영등포구 자원봉사자 대회’에서 시상식이 이뤄졌다. 시상은 행정자치부 장관을 대신해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이 김찬숙 자원봉사센터 소장에게 전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행정자치부는 자원봉사자의 헌신적 나눔과 정신을 널리 알린다는 취지로 지난 2012년부터 매년 12월 5일 ‘자원봉사자의 날’ 즈음해 우수 자원봉사자 및 센터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영등포구 자원봉사센터는 인프라 구축과 네트워크 및 홍보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특히 등록회원 75,235명 중 40,681명(54%)이 실제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등 높은 참여율을 보인 것과, ‘기사도’(기업, 사회공헌으로 도약하다) 등의 프로그램으로 지역자원을 적극 활용한 점이 결정적 요인이었다는 평가다.
한편 시상식이 이뤄진 자원봉사자대회에서 격려사에 나선 조길형 구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각종 봉사활동에 참여한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양띠 해인 내년에도 양처럼 부드러운 마음으로 행복한 영등포를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김남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