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김경진 기자=김남균 기자] 영등포구생활체육회(회장 오성식)가 12월 11일 영등포동 소재 로즈마리웨딩홀에서 ‘2014년도 유공자시상식 및 송년회’ 행사를 가졌다.
행사장에는 조길형 구청장, 박정자 구의회 의장, 김영주(새정치민주연합. 영등포갑)·신경민(새정치민주연합. 영등포을) 국회의원, 박선규 새누리당 영등포갑 당협위원장, 서울시의회 최웅식(운영위원장)·유광상 의원을 비롯한 여러 시·구의원들과 양회종 서울시생활체육회장, 이명훈 영등포구체육회 수석부회장 등 체육계 인사들이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오성식 회장은 송년사에서 “우리 영등포구 생활체육 동호인 여러 분들께서 함께 힘써 준 결과 올해 좋은 결과가 많았다”며 “내년에는 어른과 어린이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마당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격려사에 나선 양회종 서울시생활체육회장은 “영등포구생활체육회를 생각하면 기분이 좋다”며 “영등포는 생활체육 부분에서도 남다르게 잘하고 있지만, 좋은 일(봉사 등)도 많이 해서 뿌듯함을 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성식 회장에 대해 “말없이 조용히 움직이면서 꾀도 안부리는 사람”이라고 극찬했다.
한편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생활체육 유공자 시상식’에서 오성식 회장에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수여되는 등, 총 26명의 영등포구 회원들에게 수상(장관상, 구청장상, 구의장상, 서울시 회장상, 구 회장상)의 영광이 돌아갔다.
이런 가운데 올해 우수연합회로는 야구(최우수)·수영·검도·줄넘기 4개 연합회가 선정됐다.
이밖에 생활체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최진수 구청 문화체육과장과 이준형 대림성모병원 기획실장에 대한 감사패 수여식과, 영등포구 관내 15명의 초·중·고·대학생들에 대한 생활체육장학생 시상식이 진행됐다. /김남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