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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영등포구, 어린이 주산·암산 경진대회

  • 등록 2014.12.22 13:59:39

[영등포신문=김정남 기자=김남균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사단법인 한국주산암산수학연구회(이사장 김순집)와 공동으로 1213일 신길동 소재 대영초등학교에서 ‘2014 영등포 어린이 주산·암산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구는 컴퓨터가 보급되고 사회가 디지털화 되어 가면서 잊혀졌던 주산과 암산이 최근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다시 유행하고 있다주산과 암산이 어린이 두뇌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등 장점이 소개되면서 배우는 학생들이 늘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본 대회는 그 동안 방과 후 교실이나 학원 등에서 갈고 닦은 주산과 암산 실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장으로, 학습 동기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김순집 이사장은 대회사를 통해 요즘 디지털 시대가 되었지만, 교육은 아날로그가 중심이 되어야 한다주산·암산 교육은 대표적인 아날로그 교육으로 두뇌개발과 집중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며,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게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미래의 인재인 어린이들이 수학을 못하게 되면 우리 사회는 암울해 진다, “수학을 잘하기 위해서는 어릴 때부터 숫자와 친해져야 한다는 말로 거듭 주산·암산교육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와함께 우리 연구회는 해외교류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주산·암산 교육을 통해 우리 어린이들을 세계적 인재로 육성시키는데 이바지 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한편 대회 현장을 방문한 조길형 구청장은 오늘 대회를 보면서 부모님들은 옛날 생각이 나실 것이라며 “80년대 까지만 하더라도 동네에 주산학원 하나는 꼭 있었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주산·암산 교육으로 어린이들이 수학과 과학 등 순수 학문의 기초인 숫자와 친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영등포지역 주산·암산 교육 활성화에 힘쓰고 있는 김이진 한국주산암산수학연구회 남부지사장(사진. 한국독서교육개발원 문항평가위원 및 전임강사)독서와 논술의 중요성은 이미 입증되어 실제 많은 교육이 이뤄지고 있지만, 주산은 아직도 보편화되지 못해 안타까운 심정이라며 많은 학부모들이 암산교육의 중요성을 알고 있음에도 수월하지 못한 교육환경에 아쉬움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많은 유치원과 방과 후 시설 등에서 주산암산교육이 활성화되도록 힘쓸 것이라며 아울러 치매예방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는 만큼, 노인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도 보급활동에 나설 것이라고 했다. /김남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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