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김경진 기자=김남균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영등포구협의회(회장 김원국)가 12월 30일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2014년 활동보고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조길형 구청장, 박정자 구의회 의장, 김영주(새정치민주연합. 영등포갑)·양창영(새누리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박선규 새누리당 영등포갑 당협위원장 등 여러 지역 내빈들과 이혜훈 전 새누리당 최고위원, 박찬봉 민주평통 중앙회 사무처장 등 외빈들이 참석했다.
인사말에 나선 김원국 회장은 “여러 자문위원들 덕분에 영등포구협의회가 장족의 발전을 거뒀다”며 “바깥 세상이 어지렵지만, 우리는 이에 개의치 말고 ‘통일’을 위한 일에 전념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에 태어난 것에 늘 감사하고 있다”며 “이렇게 살기 좋은 곳에서 태어났음에도 감사할줄 모르고 투정부리는 세력들이 나라를 어지럽히고 있다”고 지적했다.
내외빈들의 격려사와 축사도 이어졌다. 이런 가운데 이혜훈 전 최고위원은 “민주평통의 그 수많은 협의회들 중 국회가 위치한 영등포구협의회가 가장 중요한 곳”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이날 박옥임 위원 등 5명의 자문위원들에 대한 서울지역회의 부의장 표창 수여식이 전개됐다.
또 15명의 관내 모범청소년들에 대한 선행상(구청장, 구의회 의장, 경찰서장) 수여식과, 15명의 청소년들(중고생 7명, 장애우 3명, 탈북청소년 5명)에 대한 통일장학금 전달식도 진행됐다. /김남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