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김경진 기자=신예슬 기자] 서울지방보훈청이 돌꽃컴퍼니(대표 윤석화)의 후원을 받아 1월 29일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을미의병 후손 초청 행사’를 개최했다.
광복 70주년 및 을미사변 120주년을 맞이해 열린 행사는 안중근·안중생 부자의 시대적 아픔을 다룬 연극 ‘나는 너다’(주연 송일국. 제작사 돌꽃컴퍼니) 공연에 을미의병의 후손 20명을 초청함으로써, 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는 한편 애국지사 후손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킨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공연 이후 진행된 ‘나라사랑 목도리 및 나라사랑 큰 나무 배지 패용식’에서는 주연배우 송일국 씨와 윤석화 대표가 함께 했다.
서울보훈청 박용주 보훈과장은 “항일 무장 독립운동의 모태가 된 을미의병의 후손들을 초청하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애국지사와 그 유가족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예우하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예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