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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시청노동조합, 영등포구에 쌀 145포 전달

  • 등록 2015.02.09 13:02:37

[영등포신문=김경진 기자=김남균 기자] 서울특별시청노동조합(위원장 주진위)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처지에 있는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사랑의 쌀’ 145(2,900kg)를 전달했다.

6일 영등포구 구청장실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주진위 위원장과 조길형 구청장 및 이병기 영등포구노동조합 위원장 등이 함께 했다.
서울시노동조합은 지난해 연초부터 3,000여명의 조합원이 거리환경을 가꾸면서 길에 떨어진 동전을 한푼 두푼 모으는 등 십시일반으로 마련한 성금 1,251만원으로 소외받는 이웃을 위해 백미 290포를 구입했다을미년 새해를 맞이해 영등포구와 관악구에 각각 145포를 전달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주진위 위원장은 설을 앞두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에게 작은 도움을 주고 싶었다작은 정성이지만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길에서 주운 동전에 자신의 주머니를 털어 나온 동전을 모으고 또 모아 1,000만원이 훌쩍 넘는 성금을 조성하게 되었다우리 전 조합원은 고된 작업 중에도 길가에 반짝이는 작은 동전을 발견하고자 한시도 한눈 팔지 않고 하루 일과를 보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하나씩 모아지는 동전이 이웃을 도울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오늘도 쓸고 치우며 부지런히 거리환경을 가꾸고 있다“1962124일 창립된 이후 지금까지 열악한 작업환경 속에서 쾌적한 환경을 위해 말없이 소임을 다하면서도 지금까지 51천여만원의 성금을 모아 매년 나눔의 정을 실천해 온 조합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백미를 전달받은 영등포구도 서울시노동조합 측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구 관계자는 설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다는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앞으로 더욱 나눔문화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남균 기자

금감원 비대위, 입법대응TF 운영 중단 촉구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금융감독원 비상대책위원회는 18일 "금감원 내 정부 조직개편 방안에 따른 입법 대응 태스크포스(TF)의 법안 검토 기간이 이틀 정도에 불과해 졸속 입법"이라며 TF 운영 중단을 촉구했다. 비대위는 전날 낸 성명서에서 "금융감독체계 개편을 위해서는 금감위 설치법, 은행법 등 고쳐야 할 법안만 50여개, 고쳐야 할 조문은 9천개 이상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이를 이틀이라는 짧은 시간 내에 검토한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라는 명분을 내세우며 금융감독체계 개편을 추진하고 있지만 실상은 금융개악을 위한 졸속 입법임을 자인하는 셈"이라고 비판했다. 임원과 부서장에게는 TF 운영을 중단하고, 직원들에게 관련 업무지시도 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이들은 "금융소비자보호원 신설은 금융소비자 보호 기능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개악으로서 금감원 전체 직원의 의사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이라며 "TF를 계속 운영한다면 허울뿐인 금융감독체계 개편에 동조하고 금융소비자 보호를 적극 포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금감원 관계자는 "개별법에서 금감원장과 금소원장을 나누는 작업을 먼저 요청한 것"이라며 "모든 법을 이틀 만에 검토

서울남부고용센터, 항공산업 지상조업 분야 업무협약 체결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서울남부고용센터)는 지난 16일, 코엑스 마곡에서 강서구, 한국항공협회, 서울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와 함께 항공산업 지상조업 분야의 구인난 해소와 고용안정 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최근 코로나19 이후 항공 수요 급증에도 불구하고, 화물 및 수하물 상하역, 케이터링 서비스, 항공기 유도 등 지상조업직의 인력 부족이 항공산업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걸림돌로 작용할까 염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네 기관은 상호 협력해 고용노동부 사업인 ‘산업구조변화대응 등 특화훈련’과 연계한 선행훈련 과정을 개발‧운영해, 항공산업의 구인난 해소와 적응력 제고 및 고용안정에 기여할 새로운 일자리 모델을 마련하고자 뜻을 모았다. 참석자들은 협약식 후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 강서구청이 지원하고 있는 ‘2025년 제8회 항공산업 JOB FAIR’ 장소로 이동하여 채용행사 개최를 축하하고, 현장 채용관을 방문하여 참여한 기업 및 면접 대기중인 취업 준비생들과 소통하며 지원사항을 안내하는 등 힘을 보탰다. 박해남 서울남부고용센터 소장은 “이번 협약은 네 기관이 협업하여 지상조업분야 일자리 매칭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가운데, 관심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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