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김경진 기자=김남균 기자] 금융권 유일의 사회적기업 ‘한국이지론’이 2월 11일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에 라면 848박스를 전달했다.
이상권 한국이지론 대표는 “회사가 소재한 영등포구 관내 어려운 이웃들의 설맞이에 도움을 주기 위해 라면을 전달했다”며 “전달된 라면은 영등포전통시장에서 구입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윤보다는 사회적목적을 우선시하는 사회적기업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한국이지론은 사회복지협의회 외에도 장애인사랑나눔의집 등 영등포구 관내 복지기관들을 후원해 왔으며, 직원들로 구성된 ‘희망드림’을 통해 각종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등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
한편 2005년 10월 설립된 한국이지론은 금융회사가 공동으로 출자하여 설립한 대출 공적중개회사로, 대출이 필요한 서민들이 불법사금융 피해에 빠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금융감독원 후원 하에 맞춤대출정보 ‘한눈에’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상권 대표는 “급전이 필요한 데 어디에 가서 상담을 해야 할지 모를 때 저희 한국이지론을 적극 이용함으로써, 대출사기와 불법고리사채의 피해를 당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남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