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승일 기자=김남균 기자] 영등포구가 거주 외국인의 지역사회 적응을 위해 각종 정책을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아 행정자치부장관상 및 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시상식은 2월 26일 세계일보 유니홀에서 열린 ‘제2회 다문화 정책대상’ 시상식에서 이뤄졌다.
세계일보가 주최하고 행정자치부와 여성가족부가 후원한 ‘다문화 정책대상’은 다문화 정책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기관, 공무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제정됐다.
이런 가운데 영등포구는 외국인 국내정착 지원을 위한 ‘영등포글로벌빌리지센터’를 개관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길형 구청장은 “국내 체류 외국인이 170만 명이 넘은 가운데 다문화는 더 이상 낯선 모습이 아니다”라며 “다양한 다문화 정책으로 신속한 국내 정착을 지원하고, 원주민들과 함께 어우러져 소통·화합할 수 있는 풍토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김남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