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김경진 기자=김남균 기자] 영등포구가 3월 3일 영등포아트홀 2층 전시실에서 ‘2015년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연합 발대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조길형 구청장, 박정자 구의회 의장, 박선규 새누리당 영등포갑 당협위원장. 김철원 노인회장 등 지역 내빈들과 관내 노인복지시설 관계자들, 그리고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 450여명이 참석했다.
발대식은 ▲다짐문 낭독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발표 및 소개 ▲어르신 공연단의 사물놀이 등으로 진행됐다.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은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12월까지 9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활동 부문은 △초등학교 급식도우미 △스쿨존 아동안전지킴이 △어르신 돌보미 △폐현수막 재활용 등이며, 월 20만원 내외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한편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은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사회활동과 꾸준한 소득보장을 지원하는 정책으로, 구는 올해 4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2,292개의 노인 일자리를 마련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100세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도 사회 활동에 활발하게 참여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남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