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김경진 기자=김남균 기자] 민주평통 영등포구협의회(회장 김원국. 이하 평통)는 3월 10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2015년도 1/4분기 정기회의’를 갖고, 자문위원들의 통일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정부의 통일준비 과제와 연관하여 우리 사회의 구체적이고 실질적 통일기반 구축 사업이 제대로 진행되기 위해서는 각계각층을 대변하며 여론을 수렴하는 평통의 역할이 중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평통은 구체적인 통일준비 의제로 △법·제도적 기반 확립 △통일재원 확보 △통일인재 육성 △ 북한주민 인권개선 △시도별 북한지역 매칭 지원방안 등을 제시했다.
특히 “건강한 통일미래세대를 육성한다”는 취지로 ‘통일-역사공감’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올바른 국가관과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확고한 인식 속에 통일비전과 통일준비 방향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
이밖에 탈북민 정착지원을 위한 ‘통일맞이 하나-다섯 운동’을 활성화시키는 한편, 자문위원 각자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적극 실천으로 화합과 나눔의 ‘평통인’ 상을 구현할 방침이다. /김남균 기자